남은 세월이 얼마나 된다고
-김수환 추기경-
가슴 아파하지 말고
나누며 살다 가자
버리고 비우면
또 채워지는 것이 있으리니
나누며 살다 가자
누구를 미워도
누구를 원망도 하지 말자.
많이 가진다고 행복한 것도
적게 가졌다고 불행한 것도 아니다.
재물 부자이면 걱정이 한 짐이요
마음 부자이면 행복이 한 짐인 것을
죽을 때 가지고 가는 것은
마음 닦은 것과 복 지은 것 뿐이라오.
좋아하는 사람과
사랑하는사람
좋아하는
사람의 이름은
수첩의
맨 앞에 적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은
가슴에
새기는 것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그에
대해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그에
대해 알고싶은 것이 더 많은 사람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눈을
크게 뜨고 보고싶은 사람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눈을
감아야 볼 수 있는 사람입니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내
생일이 기다려지지만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그의
생일이 기다려집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친구들과
어울려도 즐거울 수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오직
나하고만 있어야 기쁜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을
살피고 들여다 보는 것으로 해서
자신의
옳고 그름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정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느낌표지만
사랑은
곁에 있을수록
확인하고픈
물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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