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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집무실에 걸려있는 글

교황님 집무실에 걸려있는 글


1.

소란스럽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침묵 안에 평화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2.

포기하지 말고 가능한

모든 사람들과 잘지내도록 하십시요

3.

조용하면서도 분명하게 진실을 말하고,

어리석고 무지한 사람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들 역시 할 이야기가 있을 테니까요.
4.

목소리가 크고 공격적인 사람들을 피하십시오.
그들은 영혼을 괴롭힙니다.

5.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자신이 하찮아 보이고

비참한 마음이 들 수도 있습니다.
더 위대하거나 더 못한 사람은 언제나 있기 마련입니다.

6.

당신이뿐만 아니라

당신이 이루어 낸 것들을 보며 즐거워하십시오.
아무리 보잘 것 없더라도 당신이 하는 일에 온 마음을 쏟으십시오.

그것이야 말로 변할 수밖에 없는 시간의 운명 안에서

진실로 소유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7.

사업상의 일에도 주의를 쏟으십시오.
세상은 속임수로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세상에 미덕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지나치지 마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높은 이상을 위해 애쓰고 있고,

삶은 영웅적인 행위로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8.

당신 본연의 모습을 찾으십시오.

가식적인 모습이 되지 마십시오!.
9.

사랑에 대해서 냉소적이 되지 마십시오.
아무리 무미 건조하고 꿈이 없는 상태에서도

사랑은 잔디처럼 돋아나기 때문입니다.

10.

나이 든 사람들의 충고는 겸손히 받아들이고,

젊은이들의 생각에는 품위있게 양보하십시오.

11.

갑작스러운 불행에서 자신을 보호하려면

영혼의 힘을 키워야 합니다.
그러나 쓸데 없는 상상으로 스스로를 괴롭히지 마십시오.

많은 두려움은 피로와 외로움에서 생겨납니다.

12.

자신에게 관대해 지도록 노력하십시오.
당신은 나무나 별들과 마찬가지로 우주의 자녀입니다.

당신은 이곳에 머무를 권한이 있습니다.

리고 당신이 느끼든 느끼지 못하든

우주는 그 나름의 질서대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오는 8월 13일 로마를 출발, 한국을 찾습니다.

한국에서의 4박5일간( 8월 14~18일까지) 일정을 마무리하고

로마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세상 왔다가는 나그네여

가져갈 수 없는 무거운 짐에 미련을 두지 마오.
빈 몸으로 와서 빈 몸으로 떠나가는 인생
또한 무겁기도 하건만 그대는 무엇이 아까워
힘겹게 이고 지고 안고 있나
빈손으로 왔으면 빈손으로 가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거늘
무슨 염치로 세상 모든 걸
다가져가려 하나
간밤에 꾼 호화로운 꿈도 깨고 나면 다 허무하고 무상한 것
어제의 꽃 피는 봄날도 오늘의 그림자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데
그대는 지금 무엇을 붙들려고 그렇게 발버둥치고 있나
발가벗은 몸으로 세상에 나와 한세상 살아가는 동안
이것저것 걸쳐 입고
세상구경 잘하면 그만이지
무슨 염치로 세상 것들을 다 가져가려 하나
황천길은 멀고도 험하다 하건만 그대가 무슨 힘이 있다고
무겁게 애착에서 벗어나지 못하나어차피 떠나야 할 그 길이라면
그 무거운 짐일랑 다 벗어 던지고
처음 왔던 그 모습으로 편히 떠나 보구려
이승 것은 이승 것 행여 마음에 두지 마오
떠날 땐 맨몸 덮어 주는 무명천 하나만 걸쳐도
그대는 그래도 손해 볼 것이 없지 않소

 

관 속에 누웠을 때

백성호 문화스포츠부문 차장

관(棺) 속에 들어가 본 적 있으세요?

죽어서 들어가는 관 말입니다.
저는 관 안에 누워본 적이 있습니다.
‘죽음 체험 하루 피정’이었습니다. 취재차 갔습니다.
사람들은 줄을 섰더군요.
관 속에 들어가려고 말입니다.
묘했습니다.
관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사람마다 눈물을 글썽거렸습니다.
곁에 있던 그리스도상 아래 무릎을 꿇고 입을 맞추더군요.
들어갈 때와 나올 때, 확실히 다르더군요.

 보고만 있자니 너무 궁금했습니다.

저도 줄을 섰습니다. 제 차례가 왔습니다.
신부님이 관 뚜껑을 열었습니다.
계단을 밟고 제단 위에 올랐습니다.
관 속으로 한 발을 넣었습니다.
또 한 발을 넣었죠.
그리고 위를 보고 누웠습니다.
뒤통수가 바닥에 닿았습니다.
잠시 후 관 뚜껑이 스르르 닫히더군요.
틈새로 빛이 조금 들어왔습니다.
그 위로 천이 덮였습니다.
관 속은 이제 완전히 캄캄해졌습니다.
눈을 떠도 어둠, 눈을 감아도 어둠.
이런 게 무덤 속이구나 싶더군요.

 바깥세상에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가족도 있고, 친구도 있고, 직장도 있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과
내가 아끼는 모든 물건이 바깥에 있었습니다.
그때 실감이 났습니다. 뒤통수를 쾅! 치더군요.
‘아, 이런 거구나. 죽는다는 게.
바깥세상의 어떤 것도 이 안으로 가지고 들어올 수는 없구나.’
관 속에 누운 저를 다시 봤습니다.
몸뚱이만 있더군요.
‘숨을 거두었으니 이 몸도 곧 썩겠구나.’
그럼 무엇이 남나.
‘아, 그렇구나!
마음만 남는구나.
그게 영혼이겠구나.’

 한참 지났습니다. 관 뚜껑이 열렸죠. 눈이 부시더군요.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아주 짧은 체험이었죠. 그래도 여운은 길더군요.
‘잘 살아야겠구나. 그래야 죽어서도 잘 살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며칠 전에 이해인 수녀를 만났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트위터 메시지를 묵상하며 썼던
글을 책으로 냈더군요.
책장을 넘기는데 교황의 기도가 눈에 띕니다.
‘다른 사람을 용서하기가 힘듭니다.
주여, 당신의 자비를 허락하시어,
저희가 늘 용서할 수 있게 하소서.’
용서는 참 쉽지 않은 일인가 봅니다.
교황조차 이런 기도를 올렸으니 말입니다.

 이해인 수녀는 묵상을 통해 이런 댓글을 붙였습니다.

“저는 용서가 어려울 땐 미리 저 자신의 죽음을 묵상하며
‘상상 속의 관’ 안에 들어가 보기도 합니다.”
저는 속으로 맞장구를 쳤습니다.
수녀님은 “‘내일은 내가 세상에 없을지도 모르는데’라고
삶의 마지막 순간을 생각하면 의외로 용서가
잘된다”고 했습니다.

 어쩌면 삶의 열쇠가 죽음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죽음은 우리가 틀어쥐고 있는 모든 걸 놓아버리게 하는
거대한 포맷의 자리니까요.
그러니 죽음의 문턱까지 갔거나,
명상이나 묵상을 통해 죽음을 깊이 사색한 이들은 포맷한 자리를
체험합니다.
예수에게는 그게 십자가였고,
붓다에게는 보리수 아래 무아(無我)의 자리였겠죠.

 시인이기도 한 고진하 목사는 그런 삶을

“덤으로 사는 삶”이라 표현하더군요.
덤으로 살 때 우리는 비로소 자유로워진다고 말입니다.
죽었다, 다시 사는 삶. 어쩌면 그게 ‘부활’이 아닐까요.
모두에 감사하고, 모두를 용서하는 삶.
그게 덤으로 살 때의 선물이라면 참 괜찮지 않나요.
살아서 내 발로 관 속에 한 번 들어가 보는 것도 말입니다.

 사람들은 묻습니다. 그런 관이 대체 어디에 있느냐고.

우리의 일상 속에 있습니다.
남을 용서하려면 먼저 ‘
옳다고 여기는 나의 고집’이 무너져야 합니다.
그래야 용서가 됩니다.
나의 고집이 무너질 때 내가 한 번 죽는 겁니다.
그게 진짜 관입니다.
들어갈 때는 힘들어도 나올 때는 홀가분합니다.
덤으로 사는 삶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나누며 살다 가자

남은 세월이 얼마나 된다고
가슴 아파하며 살지 말자


버리고 비우면 또 채워지는 것이
있으니 마음의 보시를
하든 물질의 보시를 하든
나누며 살아 가자

내 마음이 부처님 마음이면
상대도 부처로 보인 것을
누구를 미워하지 말자
누구를 원망 하지도 말자

많이 가진다고 행복한 것도
적게 가졌다고 불행한 것도 아닌 세상살이
재물 부자이면 걱정이 한짐이요

마음 부자이면 행복이 한짐인 것을
죽을 때 가지고 가는 것은
마음 닦는 것과 복 지은 것 뿐이라오

누군가를 사랑하며 살아갈 날도 적은데
누군가에게 감사 하며 살아갈 날도 적은데

남은 세월이 얼마나 된다고
가슴 아파하며 살지 말자
버리고 또 채워지는 것이 있으니

보시는 갚을 수 없는 사람에게
하여야 참 보시인 것

마음의 보시를 하든
물질의 보시를 하든

나누며사랑하는 마음으로 살다 가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다 가자

 인생의 3가지 불행

 

독일인들은 장수의 3대 비결로
『좋은 아내, 훌륭한 주치의, 젊은이와의 대화 』

를 꼽는다고 합니다.


좋은 아내는 원만한 성생활과 섭생을 보장하고,

훌륭한 주치의는 건강을 담보하며,

젊은이와의 대화는 삶에 대한 생기를 불어넣는다는

것이다.

젊어서 돈을 많이 벌었거나 높은 자리에 올랐던 사람 중에는 쓸쓸한 노후를 보내는 이가 의외로 많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들의 "좋았던 시절만"을 기억할 뿐,
그 후의 "고독한 삶"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젊어서 잘나가던 사람보다는

나이 들어 존경받는 사람이 진정 행복한 사람이다.
인생에는 3대 악재가 있다 한다.

 

첫째. "초년 출세다"
젊어서 출세한 사람은

종종 독선과 아집에 빠지거나 교만해지기 쉽다
또 여생 내내 과거만을 추억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24세에 올림픽 최고기록으로 베를린 올림픽을 제패했던

고 손기정 선생은, 그 후 60여넌 동안

금메달의 영광의 기억과 일장기를 달고 뛰었다는

회한에서 벗어 나기에 힘들었을 듯싶다.

30대 초반에 "황태자" 또는 "소통령" 소리를 들어가며

대단한 위세를 부렸던, 전직 대통령 아들의 행로는 그 후 결코 순탄치 못했다.
50대 중반쯤 인생의 정점에 서고, 60대에는 관록

으로 대접받으며, 이후 원로로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서서히 잊혀 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인생이 아닐까.

 

둘째. "중년 상처다"
40, 50대에 배우자를 잃게 되는 경우로서, 배우자와

갈라서거나 60대 이후 사별하는 것보다 훨씬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자식들이 미처 성장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이런 일을

당하면, 아이들 교육과 결혼은 물론 자신의 삶마저

엉망이 돼 버린다.
이런 봉변을 하지 않으려면 부부가

가정의 중심이 돼야한다.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양보하거나 희생하지 말고,
부부 위주로 가정을 꾸려 나가는 것이 좋다.

남편이 아내를 존중해 주고, 아내가 남편을 가정의

중심으로 대접해 줄 때, 부부가 해로 할 수 있고,

아이들도 비로소 부모를 섬기게 된다.

 

셋째. "노년 빈곤"이다.
자식들 공부시키고 결혼까지 시켰지만

재산이 없는 경우다.
젊어서 고생과 가난은 인생의 자양분이 될 수도 있으나

노년의 빈곤은 노추를 가져올 뿐이다. 불행한 일이다.

노년빈곤을 막기 위해서는 우선 건강해야 한다.
골프와 같이 돈이 많이 들어가는 취미가 아니라

등산, 영화감상, 미술관 순례와 같이

돈 적게 드는 건전한 취미를 가져야한다.

노년에 허심탄회하게 어울릴 수 있는
오래되고 맛깔스러운 장 같은 친구는 또한 필수다.


자리와 비즈니스로 만난 친구는

은퇴와 동시에 멀어지기 마련이다,

 

 

 친구에게 다시 말해줄 이야기

이성의 벽이 허물어지고
가는 시간 가는 순서 다 없어지니
남녀 구분없이 부담없는 좋은
친구 만나 산이 부르면 산으로 가고
바다가 손짓하면 바다로 가고

하고 싶은 취미생활 마음껏 다 하며
남은 인생 후회없이 즐겁게
살다 갑시다.

한(恨) 많은 이세상 어느날 갑자기
소리없이 훌쩍 떠날적에 돈도 명예도
사랑도 미움도 가져갈 것 하나
없는 빈 손이요,


동행해 줄 사람 하나 없으니

자식들 뒷바라지 하느라 다 쓰고 


쥐꼬리 만큼 남은 돈 있으면
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다 쓰고

행여라도 사랑 때문에 가슴에
묻어둔 아픔이 남아있다면 미련없이

다 떨쳐버리고


"당신이 있어 나는 참 행복합니다"라고

진심으로 얘기할 수 있는 친구들 만나

남은 인생 건강하게 후회없이 

 

살다 갑시다.

이 세상에서 진실한 친구가
한 사람이라도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마음씨가 따뜻한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은
가슴이 넉넉한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착한 사람은
먼저 남을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용기있는 사람은

용서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사람은
삶을 성실히 가꾸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사랑을 깨달은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은
이 모든 것을 행하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은
단 한 사람일지라도 그로부터

사랑을 받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삶은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늘 남을 비웃는 버릇을 가진 사람은
남들도 자기를 비웃고 있습니다.
 

남이 말하는 중간에 말을 낚아채는

사람은 좋은 행동이 아닙니다.
악수를 하면서 눈은 딴 곳으로

가있는 사람은 좋은 습관이 아닙니다.


호칭을 잘 사용치 못하는 사람은
남들에게 흉을 보이는 행위입니다.
 

 

항상 남들이 나 보다 
조금은 더 훌륭하다고 생각하면

실수가 없습니다.

남들 보다 가난하게 사는 것이

절대 못나서가 아닙니다. 

컴퓨터를 열어서 인터넷이라도 하는

사람이 남보다 앞서는 사람입니다.
집안에 가만히 앉아 놀기보다는
집 주변이라도 돌아다니면 건강에도

좋습니다.

새로산 휴대폰 사용이 어렵다고 들고만
다닌다면?
비싼 돈 주고 샀는지를 생각하고

그저 아무렇게나 
이것 저것 작동을 시켜보세요.

그러다 보면 손에 익숙해집니다.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합니다.
좋아하는 드라마 하나는 꼭 보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사람은 태어날 때 즐거움의 욕구를
타고 낳다고 합니다.
그래서 즐거운 일을 많이

할수록 건강해집니다.

우리가 살면 얼마나 살겠습니까? 


어림잡아 생각해도 길어봤자

8, 90입니다.
님들이시여! 여생을 후회없이

살다 갑시다.

그렇습니다.
인생 뭐 별게 있겠어요?
그져 욕심 조금씩 줄이면서

하루 하루 즐기면서

살면 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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