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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둘레길/해파랑길(완료)

해파랑길14코스 포항구간

    2014년 09월 14일 일요일

      *맑음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한줄기 비를 뿌리고 지나간다)

      *구룡포항(07:51)~구룡포해수욕장(08:31)~삼정리(09:06)~석병리(09:34)~강사리(12:18)~

           대보리(13:12)~호미곶(13:30)              15.3Km            5시간 39분소요

      *옆지기와 둘이서 걷기 

구룡포항-구룡포해수욕장-삼정리-석병리-강사리-대보리-호미곶

구룡포항으로 가면서 문무대왕수중릉에서 바라본 아침풍경

한 동안 잇지 못한 해파랑길을 옆지기와 둘이서 유유자적 걸어본다,

두 사람모두 부실한 몸으로 해파랑길에 들어서니 걱정이 앞선다,

옆지기는 엉덩이가 부실하고 난 허리가 부실하고 다리가 져려 지금 치료중에 있으니 말이다,

최대한 걸음을 천천히 하여 힘들이지 않고 해파랑길을 이어보기로 한다,

이런 우리의 바램을 알았는지 맑다고 예보한 일기는 간간히 먹구름을 몰고와 시원하게 비를 뿌려주는가 하면

구름으로 해를 가려 땡볕의 더위를 피해가도록 배려한다,

자연도 우리편이가 보다 쉬엄 쉬엄 한발 두발 옮겨 놓은 발걸음이 어느새 우리를 호미곶에 데려다 놓고 나니

바람은 해를 가렸던 구름을 많이 걷어내고 땡볕을 마구 마구 내려보낸다,  


 문무대왕수중릉 앞에서 아침 예불을 올리는 사람들 



 한마리의 까마귀가 날더니 

 많은 까마귀 무리를 데리고 나타난다,

 구룡포항 





 구룡포 대게 횟집 




 아라광장 야외 공연장 





 구룡포 중학교/포항과학기술 고등학교

 구룡포 도로옆 등대 


 해안가 어촌 











 해안가 바위 








 구룡포 해수욕장 해변 


 구룡포 해수욕장에서 




 구룡포 해수욕장의 새 생명 

 구룡포7리교를 건넌다,


 나팔꽃 




 구룡포 삼정리 주상절리에서 


 삼정리 주상절리 






 삼정리 해변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한줄기 비가 시원하게 내린다,




 삼정항 



 해당화 


 삼정2리의 작은섬 


 참소라를 손질하는 부부 


 참깨를 수확하여 말리는 해변 

 삼정3리 항구 


 담장너머로 해바라기꽃이 소탐하게 피었네요 

 삼정3리 항구를 지나고 

 삼정3리 쉼터 

 삼정3리 향토집 




 석병리에 도착 



 석병리 어촌 


석병리항 방파제 등대 

 석병리항구 



 석병리 수수밭 



 수수밭가에서 



 벼가 익어가는 석병리 가을들녘














 석병2리에 들어선다,



 석병2리 어촌 



 석병2리 진입로 포장작업 


 석병2리 방파제 등대 

 또다시 내리는 비를 그물 손질하는 천막아래서 피해간다,

 비를 피하며 




 성혈바위 

 또다시 비를 피해 천막 아래서 

 석병2리 어촌 


 뒤 따라오는 옆지기 뒤로 석병2리가 멀어진다,



 길손을 따라오는 백구 새끼 두마리 



 벼가 익어 가는 들녘 



 호미곶 7km 지점 

 강사1교를 지난다, 




 강사1리 해변의 아가씨들 


 강사1리 해변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 

 해파랑길 이정표 




 해변 나무테크에서 




 나무테크 전망대 


 해파랑길 포트존 

 해파랑길 옆 바위와 해국 



 해안가 협곡 

 해국 

 해안가 파위 전망대 

 두 얼굴의 옆지기 




 들꽃의 아름다움에 취해 






 낚시를 즐기는 아주머니 



 다무포 고래마을을 뒤로하고 

 다무포 고래마을 




 포구의 갈매기들 



 해국 

 폐가 

 목적지가 가까워 오니 씩씩하게 잘도 걸어가는 옆지기 




 해변 방파제에서 잠시 쉬어간다,



 외국 여인들이 해안도로 방호벽에 앉아 쉬고 있다,


 강사2리 도착 

 강사2리 쉼터에서 잠시 쉬어간다,





 강사리 팔정사 


 자전거도 나무테크 길을 따라 달리는가 보다 주의 표지판이 서있다,

 해파랑길 나무테크에서 





 뒤돌아본 나무테크 길 


 해파랑길 나무테크 



 해국 자생지 

 해국 자생지 

 해국 

 썬빌리지 캠핑장 

 해국 자생지 해안도로 

 해국 자생지 


 퓨전 화장실 

 퓨전 화장실 앞에서 

 대보리와 호미곶 해맞이 공원이 성큼 앞으로 다가왔다,


 선인장 꽃 




 대보1리 항구 

 호미곶 도착 

호미곶의 유래

일찍이 16세기 조선 명종때 천문지리 학자인 격암 남사고의 산수비록과 영남명승명당비기에서

오늘날 포항 장기의 명승명당으로 호미등을 기록하면서부터 장기지역이 호미로 불이어지게 되는 단초가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19세기말~20세기 초에 한반도 호랑이가 만주대륙을 향해 포호하는 형상의 근역강산맹호기상도가

제작 되었으며 한말의 역사가 육당 최남선은 조선상식지리 편에서 이곳의 장기일출을 조선십경으로 선정하였다, 



 호미곶 해맞이 명소 






 나무테크 전망대에서 바라본 새천년 기념관 


 호미곶 나무테크 전망대 문어상 




 호미곶 자판 상가 

 해파랑길 이정표 





 호미곶 광장에서 

 연오랑과 새오녀 상 



 국내 최대 가마솥 한번에 20,000명의 밥을 지을수 있다고 함 


 호랑이 가로등 

 새천년 기념관 앞 광장 

 새천년 기념관 앞 광장에서 


 호미곶 새천년 기념관 3층에 있는 한국 수석 포항 박물관 


 작품명 : 노월 

 작품명 : 우리 이대로

 작품경 : 오악일계 

 작품경 : 향수 

 작품명 : 심심란 

 작품명 : 물방울 관음 

 작품명 : 불이폭 

 작품명 : 결단의 순간 

 


 작품명 : 고향산천 옛 동산 

 작품명 : 방락객 

 작품명 : 가면 

 작품명 : 구름의 향연 

 작품명 : 여인상 

작품명 : 검은 물방울의 미학 

 호미곶 광장 버스정류장앞에서 15시10분 버스를 기다리다가 구룡포로 가는 택시가 2,000원에 탑승을 요구해 옆지기와 둘이 3,000원을 주고 구룡포 아라광장으로 돌아옴

 광어회 

 중앙물회 막썰어 횟집 (광어회 소 30,000원, 공기밥 두그릇 2,000원)

 구룡포 아라광장 앞 중앙물회 막썰어 횟집 


청포도/이육사 (1904,04,04(안동출생)~1944,01,16(중국 베이징사망)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 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靑袍)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며

두 손을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대보항 남방제 등대 


 대보리 해변 바위 


 쾌응환호 조난 기념비 (일본 수산강습소 실습선 쾌응환호 조난 기념비)


 호미면 구만리 독수리바위 



호미숲 해맞이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