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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강원도의 산

용화산 경운산 오봉산 (화천 춘천)

     2013년 06월 09일 일요일

      *맑음 (낮기온이 32도)

      *큰고개(11:18)~주전자바위(11:28)~용화산(11:49)~고탄령(13:05)~사여령(13:31)~배후령(14:35)~

         경운산(15:04)~청솔바위(15:42)~오봉산(15:52)~구멍바위(16:15)~망부석(16:37)~청평사(17:09)

         ~구송폭포~청평사주차장(17:50)             18.66km                     6시간 32분소요

      *미소산우회 회원 34명과 함께

      *노래 : 당신이좋아 / 남진 & 장윤정  

용화산 정상석

100대 명산을 이어서 탄다는 설레임으로 찾은 강원도 화천군 처음엔 407번 지방도가 신설되며 구도로를 폐쇄하여

들머리를 찾느라 다소 시간이 지체 되었지만 큰고개에 도착하여 용화산의 자연미에 푹빠져

즐거움에 산 곳곳을 누벼본다,

낮 최고 기온이 32도 까지 올라간다는 일기예보도 있었지만 맑게 괘인 하늘에 조망이 좋아 힘들고 지친줄을 모르겠다,

용화산을 찍고 배후령에 내려서니 남북분단의 비극을 말해주듯 옛 38선 표지석이 자리잡고 있다,

슬픈마음을 앉고 오봉산을 오르는데 경운산이 지척이라 다녀오기로 하고 방향을 경운산으로 돌린다,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고 오봉산으로 향하는데 먼저 가신님들의 진혼비와 추모비가 흉물스럽게 서있다,

아름다운 산천에 먼저 가신님 두분의 진혼비와 추모비가 많은 사람들로 부터 눈살을 찌푸리게 해서야 되겠는가,

나의 사후를 생각해보며 소요대와 오봉산 칼바위 능선에서 산정의 아름다움을 눈에 가득 넣는다,

아름다운 산사 청평사도 둘러본다, 곳곳에 있는 설화와 전설도 마음 한켠에 담아 본다,

부용계곡에서의 자연욕으로 오늘의 피로를 한순간에 날려보내고 일상을 위해 또 다시 울산으로 발길을 돌린다, 

 큰고개-용화산-고탄령-배후령-경운산-오봉산-청평사-주차장

 용화산 등산지도

경운산 오봉산 등산지도

 

 새벽 03:48분 동천체육관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안동휴게소 06:52

 홍천강휴게소 09:13

 구 407번 지방도 (신 407번 지방도가 개통되어 폐쇄한듯)

 폐쇄한 407번 지방도 이정표

 큰고개 용화산 산행 들머리

 큰고개 용화산 등산로 안내판

 

 용화산 산행들머리

 용화산

 주전자바위 (하마바위)

 양통마을 갈림길 이정표

 암릉에서 바라본 칼바위

 주전자부리 바위

 주전자부리바위에서 바라본 양통마을

 칼바위

 암릉

 암릉에서 바라본 칼바위

 암릉 바위와 소나무

 암릉 소나무

 배후령 갈림길 이정표

 용화산 정상석

 

 도딲는 소룡님과 함께

 용화산 등산로 안내판

 정상 이정표

 

 용화산 정상에서

 

 

 칼바위 갈림길 이정표

 지나온 암릉

 입석대를 뒤로하고  

 입석대

 입석대에서 바라본 지나야할 능선

 입석대

 

 바위와 소나무

 암릉을 오르며

 고탄령으로 가며 바라본 입석대능선

 

 암릉

 암릉구간 바위

 암릉 로프지역

 

 

 암릉구간 남근바위

 남근바위

 고탄령으로 가며 바라본 양통마을

 뒤돌아본 정상

 바위틈 사이로 뒤돌아본 칼바위

 고사목

 

 암봉

 

 안부 등산표지판

 

 

 암봉을 오른다, 우회길 없음

 암봉 암릉지역

 

 

 솔밭님과 고급인력님

 지나온 능선

 암봉을 내려선다

 언힌바위

 고사목 군락지

 고탄령

 고탄령 이정표

 

 

 수불무산 갈림길 이정표

 

 사여고개로 가는 바위문

 바위문 뒤돌아보기

 로프를 타고 내려선다

 로프구간 내려선후 뒤돌아보기

 

 사여고개(사여령)

 

 

 

 

 

 

 

 

 배후령으로 내려서는길

 반공호

 등산로 옆 입석대

 등산로 옆 입석대

 

 

 

 포갠바위 옆을 지난다

 자연미를 살린 통나무 벤치

 반공호 지역 통과

 헬기장을 지나고

 

 입석

 

 

 배후령으로 내려서는길 좌측으로

 배후령으로 내려서며 뒤돌아본 이정판

 배후령 오봉산수식당

 배후령

 배후령 38선 표지석

 배후령 38선 표지석과 오봉산수식당

 배후령

 배후령 오봉산들머리

 오봉산 들머리 안내판

 배후령 시그널

 

 경운산 갈림길 이정표

 

 경운산 가는길 (우측 암릉, 좌측은 우회로)

 경운산 가는길 우회로 

 바위옆으로 경운산을 바라본다  

 바위틈 사이로 경운산 오름길  

 경운산을 오르며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오봉산 주능선

 경운산 정상 (아무른 표식이 없다)

 경운산을 찍고 다시 오봉산 갈림길로 향하며

 오봉산 구조헬기

 암릉 암봉

 경운산 암릉 암봉

 암릉에서 바라본 경운산

 경운산 암릉에서 바라본 오봉산 능선

 삼거리 이정표

 

 바위에 골이 깊게 패여 등산로를 만들어 준다

 골이 깊게 패인 등산로

 나무뿌리가 들어난 등산로

 오봉산으로 가며 바라본 배후령

 바위전망대의 소나무

 암릉에서 바라본 소양호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오봉산 정상부 

 

 가지 많은 나무

 청솔바위 후면

 청솔바위 암릉로프길

 청솔바위 암릉 로프길

 청솔바위

 진혼비

 오봉산 암릉을 오르며

 

 

 암릉과 소나무

 

 

 

 오봉산 정상석

 오봉산 등산 안내판

 오봉산 정상

 부용산 갈림길 이정표

 암릉길

 뒤돌아본 능선

 입석 (전망바위)

 

 입석 앞으로 구조헬기가 날고 있다

 실족한 사람을 구조하는 헬기

 

 구멍바위 내려다 보기

 구멍바위 앞에서

 구멍바위

 구멍바위를 빠져나와서

 

 청평사 갈림길에서 급경사 길을 택해 내려선다

 해탈문 삼거리에서 천단방향으로

 천단방향으로 가는길

 

 

 

 소요대의 소나무

 소요대에서 내려다본 소양호

 소요대에서 내려다본 청평사

 소요대 소나무

 청평사 갈림길 급경사 방향으로

 

 암릉

 

 망부석에서

 

 망부석

 망부석

 전망바위에서

 전망바위

 급경사 로프구간을 내려서며

 급경사 로프구간

 급경사 로프구간을 내려서며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청평사

 

 하산길의 돌탑

 계속되는 급경사 로프구간

 

 

 

 소양호

 급경사 로프구간

 

 쳥평사로 내려서며 바라본 청평사 극락보전

 청평사 보호수 주목 수령500년

 보호수 500년된 주목

 극락보전

 삼성각

 대웅전으로 내려서며

 

청평사

천년고찰 청평사는 고려 광종 4년(973) 영현스님이 창건하여 백암서원이라 하였고, 문종 22년(1068) 춘주도

김창사 이의가 중건하여 보현원이라 하였다,

이후 이의의 아들 이자현이 이곳으로 내려와 은거하며 모든 것이 맑게 평정된 산이라 하여 산 이름을 청평산으로

바꾸고 사찰을 중창해 문수원이라 하였으며 인근에 여덟 암자를 신축하였다,

충숙왕 14년(1327) 원나라 황제 진종의 왕후가 불경과 함께 돈 1만 꾸러미를 시주하면서 황태자와 왕자들의 복을 빌고

그 내력을 기록한 비를 세웠는데 현재 그 비는 남아 있지 않고 비의 내용이 익재난고와 동문선 등에

유원고려국청평문수사시장경비 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전한다,

공민왕 16년(1367) 에는 당대의 고승 나옹스님이 공민왕의 청에 따라 2년 동안 머물렀으며 조선 초기에는

김시습이 이곳에 살며 시를 남겼는데 그중 6편이 매월당집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시대 들어와 명종 10년(1555) 당시의 판선종사 보우스님이 칙령에 의해 주지로 부임한 뒤 대대적인 중창을 하고

절 이름을 청평선사로 바꾸었다, 현재 보물로 지정되어있는 회전문도 이때 신축된 것이다,

이후 오랜 세월과 6.25전쟁으로 인해 많은 건물들이 소실되었으나

1970년대 이후 스님들과 불자들 그리고 국가 및 지역민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대웅전과 라한전

 청평사에 거린 소원등

 회전문을 나서며

 청평사 범종각

 

회전문

                                      보물 제164호

보물 제164호로 지정된 청평사 회전문은 조선 명종때 왕의 칙령에 의해 부임한 보우스님이 신축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사찰에 들어설 때 일주문을 지나 두 번째로 만나게 되는 사천왕문을 대신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중생들에게 윤회 전생의 의미를  깨우치게 한다,

정면 3칸, 측면 1칸의 단층 맞배지붕을 취한 회전문은 중앙의 1칸을 넓게 잡아 통로로 하고,

좌우의 비좁은 협간에는 벽을쳐 내부에 사천왕 등의 입상을 한치할 수 있도록 하였다,

건물의 성격에 맞게 간소하게 꾸며져 있는 이 문의 중앙 좌우에 기둥을 하나씩 세워 대들보를 받치게 했다,

또한 윗부분에는 화살모양의 나무를 나란히 세워 만든 홍살을 설치하였다,

회전문은 16세기 중엽 건축 양식 변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는 귀중한 건축물로

천년고찰 청평사의 역사와 정신을 보여주는 상징이라 할 수 있다,

 청평사 앞마당에서

 청평사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청평1리  TEL:033)244-1095) 

 청평사

 중창불사시주공덕비

 

 청평사 요사채

 요사채 앞에 세워놓은 119구급대 차량

 은행나무 보호수 수령 250년

 청평사 샘

 청평사 장수샘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고려정원 영지

청평사 사역의 전체를 아우르는 고려정원은 문수원을 중창한 이자현이 조성한 것으로, 우리나라 정원 중 가장

오래되었으며 일본 교토 사이호사의 고산수식 정원보다 200여 년 앞선 것이다,

구송폭포에서 오봉산 정상 부근의 식암까지 2km, 9천여 평의 방대한 지역에 펼쳐진 고려정원은 계곡을 따라

주변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려 수로를 만들고, 계곡의 물을 자연스럽게 정원 앞에 끌여들여 영지에

연결시켰으며 정자와 암자 등을 그 주변에 세워 자연의 섭리 속에 정진하는 불교정신을 잘 보여주고 있다,

청평사와 가까운 곳에 조성된 영지는 오봉산이 비치도록 되어 있고, 연못 가운데는 삼신산을 상징하는

세 개의 큰돌이 놓여져 있으며, 그 사이에 갈대가 심어져 있어 단순하면서도 아름답다는 느낌을 준다,

자연미와 불교정신이 구현되어있는 고려정원을 거니는 것은 쳥평사 참배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원형 나무벤치

 춘천 청평사 고려서원 안내판

진락공 이자현 부도

진락공은 이자현이 죽고 난 후 임금이 내려준 이자현의 시호이다,

이 부도는 청평사를 세 번째로 중창한 고려시대 이자현(1061~1125)의 부도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만들어진 양식으로 볼때 1700년대 이후에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자현의 생존 시기와 600년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다른 스님의 부도라는 설도 있다,

기록에 의하면 이자현의 유골은 질그릇으로 만든 함에 넣어서 쳥평사 북쪽의 청평식암 근처 바위 틈에 안치했다고 한다

 진락공 이자현 부도탑

 

 

 구송폭포

 공주굴앞 나무

 구송폭포에서

 

 쌍폭포

 

 거북바위 옆으로 내려간다,

거북바위

거북바위는 자연 암석으로 예전부터 거북이가 물을 바라보게 되면 청평사가 크게 융성할 것이라는

전설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이 바위의 아래쪽에 신규선 이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는데

이 사람은 1915년에 청평사를 정비하고 역사책인 청평사지를 편찬하도록 한 사람이다,

공주와 상사뱀 조각상

청평사에는 공주와 상사뱀 이라는 애틋한 설화가 전해져 내려온다,

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기본 줄거리는 사랑과 불교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옛날 중국에서 공주와 사랑을 나누던 평민총각이 있었다, 하지만 왕에게 발각되어 청년은 처형을 당하였다,

공주를 잊지 못한 총각은 결국 상사뱀으로 환생하여 공주의 몸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았다,

온갓 시술에도 뱀이 떨어지지 않자 공주는 점점 야위어갔다,

공주는 여러 사찰을 찾아다니다 결국 이곳 청평사까지 찾아오게 되었다,

공주는 구성폭포 아래 작은 동굴에서 하룻밤을 보낸뒤 아침에 범종소리가 들리자 상사뱀에게 절에 다녀오겠다고

말한다, 예전에는 공주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던 상사뱀이 웬일인지 공주의 말을 듣고는 몸을 풀어 주었다,

계곡 웅덩이에서 목욕재계하고 청평사를 찾아 기도를 올리던 공주가 늦어지자 상사뱀이 불안감에 공주를 찾아

청평사 회전문을 들어서려던 찰라 맑은 하늘에서 갑자기 소나기와 함께 벼락이 내리쳐 뱀이 그 자리에서

죽고 불어난 빗물에 떠내려가 버렸다,

기도를 마친 공주가 나와 보니 뱀이 죽어 폭포에 둥둥 떠 있었다, 공주는 시원한 마음과 애처로운 마음이

함께 들어 상사뱀을 정성껏 묻어주었다, 그리고 오랫동안 이곳에 머물며 부처님 은공에

감사드리는 마음을 담아 삼층석탑을 세웠다,

이후 공주가 머물렀던 동굴은 공주굴, 목욕을 했던 웅덩이는 공주탕, 삼층석탑은 공주탑, 이라 불리게 되었다,

현재 구성폭포 앞에는 공주와 상사뱀 설화를 조각으로 구현한 청동조각상이 세워져 있다,

 

 청평사 매표소

 오봉산장

 

 청평교

 공주와 상사뱀의 전설

 

 청평1리 마을회관

 35년 전통 청평산장

 

 부용계곡 출렁다리

 부용계곡에서 바라본 출렁다리

 부용계곡 맑은 옥수

 

 산행후 하산주를 든다

 송화가든 차림표

 

 오봉산 등산안내도

 

 주차장

 주차장에서 바라본 송화가든

 

 

 

                  당신이 좋아 /남진 & 장윤정               

             

 

그대는 내 사랑 당신도 내 사랑
이 세상에 그 무엇도 쨉이 안 되지
원앙이 따로 있나 우리가 원앙이지
환상의 해피한 원앙이지
아~ 꿀맛 같은 그대 사랑에
내 인생을 걸었잖아 비가 와도 좋아
눈이 와도 좋아 바람  불어도 좋아
좋아 좋아 당신이 좋아

그대는 내 운명 당신도 내 운명
하늘 아래 누가 와도 쨉이 안 되지
그대는 꽃 중의 꽃 당신은 벌 나비
환상의 해피한 꽃과 나비지
아 꿀맛 같은 그대 사랑에
내 인생을 걸었잖아 비가 와도 좋아
눈이 와도 좋아 바람 불어도 좋아
좋아 좋아 당신이 좋아
아 꿀맛 같은 그대 사랑에
내 인생을 걸었잖아 비가 와도 좋아
눈이 와도 좋아 바람 불어도 좋아
좋아 좋아 당신이 좋아
좋아 좋아 당신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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