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7월 26일 목요일
*맑음 (폭염특보 발령 함안 38도)
*강주해바라기축제~함안연꽃테마파크~고려동유적지~입곡군립공원
*옆지기와 둘이서
강주마을 해바라기꽃
하늘은 맑고 대지는 온열로 덜끓는다,
벌써 이주째 폭염으로 자연재해 피해가 곳곳에서 속 출 하나보다,
이런 무더위 폭염속에 함박웃음을 머금은 겸손한 꽃이 있다하여 함안으로 달려간다,
벌써 올해로 세번째인가???
올해는 예년과 달리 마을 자치기금으로 입장료를 받고있네~~~
더운날씨에 볼거리를 만들어준 마을주민들께 감사한 맘으로 입장료를 지불하고 해바라기꽃 곁으로 달려간다,
그 늘만 있으면 땡볕을 피해 찾아들고 땀을 훔친다,
덥다 더워 함안 38도~~
해바라기꽃의 함박웃음이 있어 잠시나마 더위를 잊는다,
때 앙 볕~~~
▲해바라기꽃 길 곳 곳에 노란양산을 비치하여 관람객들의 편의를~~~
▲함안 연꽃테마파크
▲가야정
▲연꽃단지
▲연꽃테마파크를 한바퀴 둘러보고 시원한 냉면을 찾아나선다, 가야숯불구이 (경남 함안군 가야읍 말산리 207 군청사거리) 육전냉면과 육회비빔밥을 맛나게 먹었다,
고려동유적지
고려동유적지는 고려 후기 성균관 진사 이오(李午)선생이 고려가 망하고 조선왕조가 들어서자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키기로 결심하고 이곳에 거처를 정한 이후 대대로 그 후손들이 살아온 곳이다.
이오 선생은 이곳에 담장을 쌓고 고려 유민의 거주지임을 뜻하는
'고려동학' 이라는 비석을 세워 논과 밭을 일구어 자급자족을 하였다.
이오는 죽을 때까지 벼슬하지 않았다. 또 아들에게도 새 왕조에 벼슬하지 말 것이며,
자기가 죽은 뒤라도 자신의 위패를 다른 곳으로 옮기지 말도록 유언하였다.
자손들은 19대 600여 년 동안 이곳에서 선조의 유산을 소중히 가꾸면서 살았다.
뿐만 아니라 벼슬보다는 자녀의 훈육에 전념하여 학덕과 절의로 이름 있는 인물들을 많이 배출하였다.
이에 고려동(高麗洞)이라는 이름으로 오늘까지 이어 오고 있다.
입곡 군립공원
일제강점기에 농업용수를 마련하기 위해 만든 입곡저수지 일대에 조성한 공원이다.
저수지 왼편에 깎아지른 절벽을 따라 소나무숲이 우거지고 숲 사이로 등산로가 나 있다.
봄이면 저수지 주변 산책로의 벚꽃이 장관을 이룬다. 저수지 상류 오른쪽에는 관중석을 갖춘 운동장이 있다.
입곡저수지는 일제강점기 때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하여 협곡을 가로막은 저수지로서
둘레가 약4Km나 되며 폭은 부르면 대답할 수 있는 거리이지만 길이는 뱀처럼 생겨 끝과끝을 볼 수 없는
함안에서 제일 큰 저수지이다. 저수지 왼편을 따라 깍아지른 절벽에는 송림이 우거져 있고,
송림사이 잔디나 암석이 자연 그대로의 노천 휴게소를 제공한다.
못 가에는 낚시를 소일 삼는 강태공들의 무리가 줄을 잇고, 휴일이면 가족 단위 인파가 줄을 이어
주위의 인근 도시민에게도 그 소문이 자자하다. 봄이면 동편 산등성이와 암벽 사이에 진달래가 만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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