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5월 09일 토요일
*맑음
*오어사~UA컨벤션5층 메리골드홀(포항시청 옆)~삼광사
*옆지기랑 함께 (아들 삼광사 동행)
삼광사
오월의 신부 정윤이~~~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포항으로 가는길 예식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오어사를 찾아본다,
연등이 하나 둘 대웅전 전각에 걸리는 것으로 보아 석가탄신일이 얼마 남지 않았나 보다,
화창한 날에 인생 이모작을 하는 조카의 앞날에 광명이 함께하고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서둘러 집으로 돌아와 반찬거리를 챙겨 애들이 있는 부산으로 한달음에 달려간다,
그리고 삼광사의 매혹적인 야경속으로~~~한 마리 불나비가 되어 빠져든다,
오어사 원효교
오어사 대웅전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88호
소재지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 34
이 건물은 신라 진평왕때 처음 건립한 것으로 전한다,
오어사는 원래 항사사라 불리었다고 한다,
신라의 고승 원효와 혜공이 수도를 하다가 법력으로 개천의 물고기를 생환토록 하는 시합을 하였는데
두마리중 한 마리가 살아 힘차게 헤엄을 치자 이 때 살아 움직이는 고기가 서로 자신이 살린 고기라 하여
이 때부터 나오(吾) 고기어(魚)를 써서 오어사라 불렀다고 전한다,
5월의 신부 정윤이
삼광사
부산시 부산진구 초읍동 131
삼광사는 대한불교 천태종 부산불교 1번지로써 불교 전 종단을 통틀어 신도수가 36만 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라는 특별한 사격이 부여된 한국불교의 대표 중심사찰이다,
삼광사는 천태종을 중창한 상월원각 대조사께서 일승묘법의 천태법광을 부산에 비추었고
그 가르침으로 1969년 부산신도회가 창립되어 삼광사의 전신인 광명사가 창건되었다,
광명사에 구름처럼 사람들이 몰려들어 노천법회를 10여 년 동안 봉행하면서 상월원각대조사께서는
대규묘 불교사원 창건이라는 서원을 세웠다,
부산 천태종도들이 상월원각대조사의 유지불사를 의욕적으로 추진하여 1983년 백양산 기슭의
청정한 대지에 첫 삽을 뜬 뒤 1986년 대웅보전의 낙성식을 봉행하였다,
현재 삼광사는 대한불교 천태종의 대표사찰로써 수행과 포교를 비롯해 교육 문화 사회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삼광사에는 부처님께서 중생들에게 비추는 세 가지 빛인 자비 지혜 백호의 빛이 도량에 가득 차서
무명을 밝히기를 바라는 염원이 담겼다,
먼저 자비광은 모든 만물에게 자비를 베풀어 고통을 없애고 즐거움을 주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지혜광에는 일체중생의 무명을 능히 깨뜨리는 부처님의 지혜로 모든 이들이 깨달음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이
백호광에는 오욕과 이움이 사라진 부처님의 맑은 기운의 빛이 시방세계를 비춰
모든 즁생이 안락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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