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단번에 날리는 9가지 비법
스트레스 단번에 날리는 9가지 비법
뉴욕 타임스의 제인 브로디 기자는 조간신문을 받아들면
스포츠 면을 먼저 펼쳐든다.
신문의 주요 면은 연일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전쟁 또는 테러에 대한 기사이기 때문.
브로디 기자는 기차나 비행기 혹은 극장 안에서 기침을 하는
사람을 보면 ‘사스에 걸린 사람이 아닐까?’하며 두려워한다.
스트레스는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며 삶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있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다양한 스트레스에 직면한다.
본인의 질병을 비롯해 가족의 사망이나 결혼 이혼 유산 출산
이직 등이 모두 스트레스의 요인이다.
또 이러한 가운데 자신의 목표를 이루거나 실패하기도 한다.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는 조직에 적응하는 법을 가르쳐 주며
당장은 힘들더라도 미래엔 더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해준다.
그러나 매일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울하거나 화가 났을 때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떨어뜨린다.
스트레스를 만드는 상황을 바꾸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다면 더욱더 힘들게 된다.
이때는 그 상황에서 벗어나는 길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뉴욕 마인드보디 메디슨센터 정신과 고든 박사와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의 배리 카실레스 박사의
도움말로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방안을 알아보자.
①정보에 밝아져라
‘모르는 것이 약이다’라는 금언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다.
전쟁이든 질병이든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다면,
사람들은 현실보다 상상 속에서 상황을 더욱 나쁘게 만들기 마련이다.
비록 실제로 발생하는 일에서 가족과 자신을 방어하는 방법을 안다는 것은
어렵지만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을 강하게 만들 수 있다.
② 조언자를 만나라
대화할 수 있는 친구나 가족이나 동료 혹은 기타 소속된 모임의 사람들에게
관심을 돌리는 것도 방법. 때로는 이들과 관심사를 공유한다.
고든 박사는 “보스니아, 코스보 또는 9·11 테러 사태 등을 겪은
사람들 중에서 대화를 통해 해소한 사람들이 그러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심리적, 육체적인 문제를 덜 겪고 있다”고 말했다.
굳이 대화를 하지 않더라도 마음의 안정을 갖도록
다른 사람과 되도록 함께 있는 것이 좋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날에는 친구들에게 전화를 해서 약속을 잡는다.
③ 다른 일에 관심을 쏟아라.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되 다른 일에 관심을 쏟는다.
또 가정에 있거나 운전을 할 때에 늘 음악방송에 채널을 고정한다.
또 신문을 볼 때 사건 사고와 같은 무거운 기사는 피하고 미술,
스포츠, 과학과 같은 가벼운 기사를 읽는다.
가끔은 비디오 대여점에서 빌린 비디오를 틀어본다.
④ 규칙적 생활을 해라
잘 짜여진 틀은 일반적인 활동에 있어 중요하다.
살아가면서 일정한 틀이 없다면 불안함을 느낄 수 있다.
평소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거나 잠을 자는 습관이 필요하다.
일상적인 계획을 잘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⑤ 밖에서 운동해라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운동할 수 있는 것을 찾는다.
땀을 흘리는 운동은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건강하게 만들며 삶의 좋은 동반자가 될 수 있다.
⑥ 우선순위를 정해라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일어나거나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를 때
사람들은 혼란을 느낀다. 카실레스 박사는 “일에 순위를 매기고
한 번에 한 가지 일을 하며 항상 해야 할 일을 먼저 하면
해결의 열쇠고리를 찾을 것이다”고 말했다.
⑦ 몸과 마음의 연결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면 육체도 편안해지고
이로 인해 다시 마음도 편안해진다.
천천히, 깊게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명상을 한다.
필요할 때마다 반복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도록 한다.
마사지나 요가도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연결하는 좋은 방법.
카실레스 박사는 “따뜻한 물에 향기 나는 목욕용 오일을 사용해
목욕하면서 음악을 듣는 것도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⑧ 봉사자가 되라
본인이 힘들수록 비슷한 여건에 처한 다른 사람을 돕는다.
봉사는 스트레스에 대한 통제능력을 주고,
자신이 쓸모 있고 생산적인 사람이라고 느끼도록 해준다.
⑨ 말로 내뱉어라
스트레스가 쌓여 외치고 싶은 강렬한 마음이
들 때는 마음에 묻어두지 말고 외치는 것이 좋다.
고든 박사는 “집회에 참여하거나 길에서 시위하는 등의
적극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스트레스나 주변 환경에 잘 대처한다”고 지적했다.
- 동아일보 이진한 기자 -
'각종정보 > 일반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절식과 시식 (0) | 2013.10.04 |
---|---|
베테랑 주부 10인이 밝히는 음식 장기 보관법 (0) | 2013.10.04 |
세계 10대 혹서 지역 (0) | 2013.10.04 |
세계의 괴상한 음식 20선 (0) | 2013.10.04 |
잘 정리된 생활상식 사전 (0) | 2013.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