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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충청도의 산

군자산 (괴산)

     2013년 08월 25일 일요일

      *맑음 (태풍짜미의 영향으로 연이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더니 기온이 많이 떨어짐)

      *도마골(10:22)~너들지대~도마재(11:00)~암봉~군자산(11:56)~소금강(14:08)~쌍곡교  3시간 46분소요

      *부르뫼산악회 회원45명과 함께

      *노래 : 너 / 이종용  

군자산 948m

태풍12호 짜미가 타이완과 중국 동북부를 강타하며 그 여파로 연이틀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다,

중국 저장성에 큰 피해를 준 태풍(짜미)의 영향으로 23~24일에 걸쳐 비를 뿌리며 폭염으로 시름하던 남부지방 대지를 촉촉히

적셔놓고 기온을 뚝 떨어트려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만들어 놓았다,

괴산으로 달려오는 동안 내내 비구름이 왔다갔다 흐린날씨를 앉겨주더니 막상 칠성면 쌍곡리에 도착하고 나니

청명한 가을날씨다, 517번지방도로변은 막바지 피서를 나선이들이 타고온 차량들이 양쪽에 빽빽히 주차되어 혼잡하다,

서둘러 하차하여 산을 오르는데 너들경이 발목을 잡는다, 진행이 더디다,

대전에서 한팀, 포항에서 한팀이 우리팀을 앞서서 산을 오르고 있다,

이 두팀을 추월하여 앞서가며 산을 오르는데 군자산의 조망이 별로다, 이웃산군들에 비해 산세가 떨어진다,

그래도 200대 명산중의 하나로 이름을 올린 군자산을 찍고 소금강에 내려와 계곡욕을 즐기는데 산 모기때들이 극성이다,

헌혈봉사를 얼마나 했는지 온몸이 모기빨대자욱들로 온통 빨갛게 붉혔다, 가렵다,,,

서둘러 계곡욕을 중단하고 모기소굴을 빠져나와 쌍곡교 애마가 기다리는 곳으로 달려와 다리밑에서 모기들에게

헌납한 것을 되찾기라도 하듯 돼지불고기안주에 연거푸 서너잔 막걸리를 받아마시니 찌르르~~찌르~르

모기에게 헌납한 혈혼의 상처도 잊고, 산행의 고됨도 모두 사라져 마냥 기분이 업된다, 좋~다,,,

 

군자산 산행지도

 

 

 

도마골-너들지대-도마재-암봉-비학산갈림길-군자산-전망대-쌍곡리-소금강-쌍곡교

 문경휴게소 빛의모임  

 쌍곡리 쌍곡계곡 안내판

 

 도마골 산행들머리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너들지대가 계속되는데 이것이 도마재까지 계속된다

 

 너덜겅을 오르는 회원들

 뒤따라 오는 회원님들

 

 계속되는 너들지대

 

 도마재 이정표

 암봉 오름길

 

 전망대에서 남군자산방향을 바라본다

 소금강너머 이웃산을 바라본다,

 암봉 능선을 올라선다

 암봉에서 바라본 쌍곡리

 암봉에서

 암봉정상에서

 나무그늘을 찾아 휴식을 취하는 대전산악회팀원들

 

 암릉

 

 

 

 

 

 비학산 갈림길 이정표

 

 전망바위에서 지나온 능선을 뒤돌아본다,

 전망바위에서 군자산을 올려다본다,

 군자산 정상석

 

 군자산 정상에서

 군자산 정상 이정표

 

 군자산 정상 바위

 정상 바위군

 정상에서 이웃산군 조망하기

 하산할 능선을 바라본다,

 

 

 

 하산길에 뒤돌아본 군자산

하산하며 도마재에서 군자산을 잇는 능선을 우측으로 바라본다,

 

 

 하산길

 

 하산길 암릉구간

 

 

 

 

 나무계단을 내려서며

 

 갈지자형 나무계단을 내려서며

 하산 송림길

  또다시 나무계단을 내려선다,

 

 

 

 

 

 군자산 노송

 

 

 

 

 고사목사이로 내려다본 쌍곡리와 517번 지방도

 절벽 위험구간 경고문

 

 

 하산길

 

 

 쌍곡리 주차장

 

 쌍곡리 소금강

 소금강에서 다슬기를 채취하는 일가족

 소금강

  왕고들빼기 꽃

 

 

 소금강 편의시설

 소금강 송림

 쌍곡교 건너편 애마가 홀로서있다,

 쌍곡교에서 내려다본 소금강

 군자산 기암괴석절벽

 

 쌍곡교 애마

 소금강휴게소

 

 쌍곡교 다리밑 물가에서 하산주를,,,

 소금강에서 물놀이 하는 사람들

 돼지불고기안주에 하산주 타임

 

 쌍곡교 민박집의 닭들

  민박집

 민박집에서 내려다본 517번 지방도로변의 애마

 취사는 안된다는 국립공원 관리단속원에 쫓겨 물밖으로 나은 일행들

  쌍곡교를 바라본다,

 쌍곡교 다리아래서 단체사진을 찍기위해 하나둘 회원들이 모여든다,

 집으로 돌아오는길 평사휴게소에서 바라본 저녁노을이 너무 아름답다,

 

이종용 - 너

                                                       낙엽지던 그 숲속에 파란 바닷가에
                                                            떨리던 손 잡아 주던 너
                                                     별빛같은 눈망울로 영원을 약속하며
                                                            나를 위해 기도 하던 너
                                                             웃음지며 눈 감은 너
                                                           내 곁을 떠난 뒤 외로운 짚시처럼
                                                             밤을 태워버린 숱한 나날들
                                                         오늘도 추억 속에 맴돌다 지쳐버린
                                                            창백한 나의 넋
                                                         바람에 실려가고 빗소리에 몰리는
                                                              잃어버린 너의 목소리
                                                      부서지는 머리결을 은빛처럼 날리우고
                                                              되돌아선 너의 옛모습
                                                                   웃음지며 눈 감은 너
                                                                내곁을 떠난 뒤 외로운 짚시처럼
                                                                   밤을 태워버린 숱한 나날들
                                                                오늘도 추억 속에 맴돌다 지쳐버린
                                                                                   창백한 나의 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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