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대간9정맥 기맥 지맥/한남금북정맥

4구간 쌍암재~선도산~수레너미재(현암삼거리)

     2013년 04월 13일 토요일

      *맑음 (바람이 많이 붐)

      *쌍암재(08:37)~살티재(10:26)~국사봉(11:02)~추정재(11:52)~487m봉(12:41)~선두산(14:05)~

             안건이고개(14:40)~선도산(15:17)~현암삼거리(16:07)         23.3km           7시간 30분소요

      *나홀로 산행  

선도산 547.2m

지난날 이번구간을 회사근무 관계로 부득히 빼먹고 오늘에서야 시간을 내서 어둠을 뚫고 달려왔다,

현암삼거리에 도착하여 차를 현암묵집에 두고 택시를 이용하여 쌍암재로 이동후 산행을 시작한다,

이곳의 진달래는 이제 막 꽃망울을 머금고 꽃을 피우고 있다, 저아래 남쪽은 꽃잎을 떨구고 잎이 속속 나오고 있는데

아마도 이놈들은 추위에 바들바들 떨며 몸을 움추리고 있느라 봄이 오는줄도 몰랐나보다,

천안에서 달려와 한남금북정맥을 역주행 하시는 분을 국사봉에서 만나 담소를 나누고 각자 제갈길을 찾아 길을 채촉해 등을

뒤로 하고 멀어져 간다, 바스락 소리에 앞을 살피니 또 한분이 추정재에서 국사봉으로 올라서고 있다,

눈 인사를 나누고 추정재를 지나고 선두산을 지나 선도산에 도착하니 한가족이 애완견까지 데리고 나와

봄나물을 뜯느라 길가는 길손에겐 관심조차 두지 않는다,

현암삼거리에서 5구간 들머리까지 길을 잊고 현암묵집으로 되돌아와 묵밥 한그릇으로 시장기를 해결하고 네사는 곳으로 고~고 

 

쌍암재-살티재-국사봉-추정재-선두산-선도산-현암삼거리(수레너미재)

 

 

 

 속리산 휴게소에 잠시 들렀다 갑니다,

 속리산휴게소 3D입체벽화공원

 3D입체 기린벽화

 

 

 

 

 

 

 현암삼거리 현암묵집 주차장에 차를 두고

 

 현암삼거리 날머리를 확인하고

 현암리 버스 정류장에서 택시를 기다리며

 현암삼거리

 현암리 버스 정류장에서 바라본 마을

 

 개인모범택시  충북34아 1023    석영호 기사님의 도움으로 현암삼거리에서 쌍암재 들머리로 이동                                                            택시요금 28,000원  

 쌍암재까지 태워준 택시는 유턴하여 미원면으로 되돌아 갑니다,

 오늘 산행 출발지 쌍암재

 쌍암재에서

 쌍암재 들머리가 전봇대사이로 열려있네요

 쌍암재에서 법주리를 바라본다

 

 

 

 등산로에 쓸어져 있는 고사목

 임도에 내려서서 전봇대 방향으로

 왼쪽으로 보이는 건물

 반공호

 

 임도에 내려서니 좌측으로 보이는 전원주택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 입산금지 안내판 뒤로 정맥길이 이어지네요

 임도 삼거리에서 돌아본 염둔리

 

 

 정맥길을 따르다보니 법주리가 아스라히 보이네요

 나무들의 더부살이

 

 단군지맥(팔봉지맥) 분기점 표지석

천부경

우리 천손 천민의 배달겨레는 개천 이래로 위대하고 거룩한 3대 경전으로 조화경인 (천부경)과 교화경인 (삼일신고)와

치화경인 (참전계경)이 있다,

81자로 구성된 (천부경)은 한배검에서 천부삼인을 가지시고 태백산(백두산) 신단수 아래에 내려오셔서

신시를 열어 인간을 넓고 크고 유익케 하기 위하여 만백성을 가르치실 적에 조화의 원리 곧

우주창조의 이치를 81자로 풀이한 참 경전이다,

말로써 전해 오던 것이 신지 현덕에 의하여 녹도문자로 기록되었고 뒤에 신라의 고운 최치원선생께서

신지(글을 맡은 사관 벼슬이름)가 쓴 그 천부경이 전자로써 옛 비석에 적힌 것을 찾아내어

그것을 작은 수첩에다 한자로 옮겨 세상에 전하게 된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귀중한 경전이 오랫동안 묻히게 되었는데 특히 조선왕조에 이르러서는 유교의 책만을 읽게 하고

이를 돌보지 아니 하였고 그러는 동안 개천 4363(1916)년에 선천 계연수(桂延壽) 선생께서

묘향산 석벽에서 이를 발견하여 개천 4364(1917)년 대종교에 전했다,

 

天符經 (천부경)

一始無始一 (일시무시일)

하나가 비롯됨은 무에서 비롯된 하나이며,

析三極無盡本 (석삼극부진본)

셋으로 나뉜다 할지라도 그 근본은 다함이 없으니,

天一一地一二人一三 (천일일지일이인일삼)

하늘의 하나는 하나요, 땅의 하나는 둘이요, 사람의 하나는 셋이니라,

一積十鉅無櫃化三 (일적십거무궤화삼)

하나부터 쌓고,열을 크게 펼치면, 무를 둘러싼 셋의 조화가 나오느니,

天二三地二三人二三 (천이삼지이삼인이삼)

하늘도 둘과 셋의 조화요, 땅도 둘과 셋의 조화요, 사람도 둘과 셋의 조화로서

大三合六生七八九 (대삼합육생칠팔구)

큰 셋(천지인)이 합치면 여섯이 되고, 일곱, 여덟, 아홉(만물)이 나오며,

運三四成環五七一妙衍 (운삼사성환오칠일묘연)

셋(천지인)을 운영하여 넷(음양, 사계절)이 완성되면 다섯(오행)으로 고리를 이루어(돌아와) 일곱(칠요)과

모두 하나가 되는 묘한 흐름을 보이니

萬往萬來用變不動本 (만왕만래용변부동본)

수만 번을 오고 가며 쓰임이 변한다 할지라도 그 근본은 움직이지 않느니라,

本心本太陽昻明 (본심본태양앙명)

근본 마음은 근본 태양(진리)을 우러러 향한 밝음이고,

人中天地一 (인중천지일)

사람의 중앙에는 하늘(우주마음, 허공, 하나님)과 땅(자연, 만물)의 이치가 있어 크게 하나이며,

一終無終一 (일종무종일)

하나의 끝남은 무로 끝나는 하나 이니라, 

팔봉지맥 등산지도

팔봉지맥은 525봉에서 분기하여 피반령 국사봉 팔봉산 은적산 황우산을 지나 미호천으로

이어 지는 줄기로 약 46.6km에 달한다,

 

 602.1m봉 삼각점 (오늘의 최고봉)

 

 602봉 반공호

 

 암릉지대

 

 살티재

 살티재 돌탑

 

 

 바위틈 나무의 삶이 비통해 보이네요

 정맥길 옆 입석

 국사봉 헬기장

 국사봉 반공호

 국사봉의 나무

 

 국사봉 정상 목판

 국사봉 정상에서

 국사봉 삼각점

 

 추정재로 내려가는길

 

 관정사를 잇는 임도 (우측 관정사) 좌측으로 내려선다

 

 추정재로 내려서는길

 

 지나온길 뒤돌아보기

 추정재 우측 주택

 추정재 (관정2리) 머구미마을

 

 지나온길 뒤돌아보기

 32번 국도

 

 추정재 랑성 유황오리 전문점

 

 

 

 횡단보도로 가며 뒤돌아보기

 정맥길은 미원석물을 좌측으로 돌아간다

 

 관정2리(머구미) 버스 정류장

고령신씨 산동세거비

                                                                                                      소재지 : 충북 청원군 남성면 관정리 (머구미)

청원군의 동쪽인 미원 남성 가덕면은 산이 많은 동쪽지역이라 해 산동이라고 불린다,

보한재 신숙주(申叔周) 묵정영당 = 세거비 뒤쪽 산자락에 소재

보한재(1417~1475년)는 조선 초기의 문신으로 대제학, 병조판서, 예조판서, 우찬성, 대사성 등을 거쳐

우의정, 좌의정, 영의정을 지내 삼정승의 요직을 모두 역임하는 등 핵심 정치지도자로서 활동했다,

특히 훈민정음(한글) 창제에 깊이 참여한 그는 학문적 소양이 깊어 다양한 책을 편찬하는데도 많은 업적을 남겼다,

(세조실록) (예종실록) (동국통감) (국조오례의) (해동제국기)가 그것이다,

저서로는 (보한재집)이 있다,

한강 하류인 마포에 담담정이라는 정자를 짓고 문인들과 교유했다, 시호는 문충이다,

그의 세아들 후손이 산동에 내려와 500년 세거하고 있다,

민족사학자 신채호, 임정 국무총리 신규식, 3.1만세 독립운동가 신홍식 등이 대표적인 이곳 출신 후손이다,

 관정2리 마을진입로 앞 마을 농기구보관 창고

 정맥길을 찾아가며 길건너 지나온길 돌아보기

 우측 마을진입로가 시작되는 곳에서 과수원을 가로질러 산마루로 바로 올라선다,

 과수원의 민들레

 산마루에 올라서서 관정2리 (추정재)마을을 뒤돌아 본다,

 관정2리 (머구미) 마을

 

 

 

 487m봉

 487m봉 삼각점 (삼각점번호 미원 436)

 금붓꽃

 할미꽃

 할미꽃

 묘지 주변에 할미꽃이 지천이다

 할미꽃

 

 우측 낙엽송 군락지

 벌목지로 진입한다

 

 벌목지 앞 염소농장

 

 벌목지 뒤돌아보기

 

 염소농장

 

 

 

 임도 삼거리

 

 낙엽송 군락지

 

 

 벌목을 하고 계시는 아저씨 (잠시 휴식을 하며 톱을 손질하고 계신다) 아저씨왈 : 토종 소나무는 절대 벌목을 하지 않는단다,

 톱날에 쓰러져간 낙엽송

 등산로엔 잘려나간 통나무가 나딩굴고

 

 잣나무 군락지를 우측에 두고 걷는다

 한계리와 남성리를 잇는 임도

 임도 이정표

 지나온길과 한계리 방향을 바라보며

 

 

 선두산 정상 안내판

 선두산 정상 삼각점 안내판

 선두산 정상

 선두산 정상에서

 

 

 낙엽이 잔뜩 쌓여 등산로를 온통 뒤덥어 버렸다,

 안건이고개

 한계리 저수지가 관측된다

 또다른 벌목지

  선도산으로 가며 산악MBT 자전거를 타는 동호회 회원들을 버켜간다

  선도산으로 가며

 한남금북정맥 이정표

 한남금북정맥 이정표

 등산로에 녹음이 짇어져 가고 (등산로 주변 파란잎들이 봄나물 이라 한다, 일가족이 이곳 주변에서 나물을 뜯고 있다,) 

 선도산 정상

 선도산 이정표

 선도산 정상석

 

 

 

 선도산 정상에서

 

 선도산 (청주 제일봉)

 한남금북정맥 이정표

 

 

 현암삼거리로 내려서는길

 목련화 묘묙지

 

 

 현암리 마을 풍경

 

 현암리로 내려서는길

 노 할머니가 사시는 집

 현암리 이정표

 다시 돌아온 현암리 버스정류장

 현암삼거리 이정표

 단재 신채호 사당 이정표

 512번 지방도를 따라 올라간다

 

 

 봄의 새생명 쇠뜨기  

 한남금북정맥 것대산 들머리 (지난구간 여기서 부터 산행시작)

 것대산 들머리 한남금북정맥 이정표

 것대산 들머리에서 현암삼거리로 다시 내려서며

 현암묵집          (제1호 청원군 지정 전통고향맛집)                               대표 : 신동찬    충북 청원군 남성면 현암리 43      TEL:(043)-221-1234  HP:010-5463-4655

 현암묵집 묵밥 1인분

현암묵집 차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