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4월 29일 일요일
*흐림
*장전고개(06:53)~성지산(10:17)~덕산(11:08)~배치고개(11:22)~신고개(12:06)~탕근재(12:58)~
봉광산(13:12)~필두산(14:24)~담티재(14:54)~용암산(15:26)~남성치(15:55)~깃대봉(17:03)~
존봉산(17:42)~발산재(18:29) 20.5km 8시간 41분소요
*뚜벅이회원 37명과함께
깃대봉 520.6m
낙남정맥에 한번 따라 가고 싶다는 집사람의 말에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다, 장거리 산행이 처음 인데다 산에 같이 갈때는
여지없이 힘이 든다고 더이상 못가겠다고 꼬리를 빼는통에 마음 조린게 어디 한두번 인가,
몇번이고 되묻고 다짐을 받아서 이번 구간에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전일 강렬하게 내리쬐든 햇살이 오늘은 자취를 감춰 기온은 높지만 최적의 산행 조건을 만들어 준다,
송림 등산로를 얼마나 걸었을까 앞서가는 집사람이 혼잣말로 푸념을 하는데 아마도 괜히 따라와서는 쌩고생을 한다고
자책을 하고 있는듯 하다, 시치미를 뚝때고 뭘 혼자 중얼 거리야고 하니까 이내 입을 닫아 버리고 묵묵히 앞을 내달린다,
깃대봉을 코앞에 두고 긴급 SOS를 칠까 하고 내의사를 타진한다, 이번 고개만 넘으면 된다고 일침을 놓고 깃대봉을
향해 앞서 씽하니 올라가 조금 기다리니 쌕쌕거리며 집사람이 깃대봉을 오르는데 입가엔 미소가 빙그레 감돈다,
오늘 산행에 다소 만족감을 느끼나보다, 그에 대한 보담으로 시원한 조망을 존봉산까지 열어준다,
발산재에 도착하니 본인의사에 따라 함께한 산행이지만 힘들다고 투덜되지 않고 끝까지 힘을 내준 집사람께 고맙고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동행해준 후미팀에게 고마운 마음이 솟구친다,
산행전 몇날을 이번구간은 엉망이 되겠구나 하는 마음에 반전이 생겨 쓴웃음을 지어본다,
다음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집사람의 돌출 행동도 기대반 설레임반으로 다가 오고 집으로 돌아오며 힘든다고
무릅위에 다리를 얻어 쭉피고 있는 집사람의 다리를 주물러 주며 옆모습을 보니 오늘따라 더 이쁘다,,,
장전고개-덕산-배치고개-신고개-봉광산-필두산-담티재-용암산-남성치-깃대봉-존봉산-발산재
장전고개
장전고개 들머리
장전고개에서 지나온 백운산 능선을 바라보기
한 여성회원이 산행 시작후 곧바로 산행포기를 선언한다,
산행을 포기하고 내려가는 뒷모습을 후미대장이 물그러미 바라본다,
어언골과 어언곡 저수지
지나야할 능선길
양파님, 예도깨비님, 방울이님
선답자들의 발자취
성지산
낙남정맥길
낙남 송림길
뒤따라 오는 방울이님, 예도깨비님, 연찬님, 청뫼님
낙남정맥길
고비
떡고개 무덤을 지나고
덕산
덕산에 오른 집사람
덕산 정상에서
덕산 정상에서 집사람, 예도깨비님, 방울이님
개천면 자련리 마을
배치고개로 내려서며
배치고개로 내려서며
배치고개
배치고개
배치고개를 지나며 뒤돌아보기
밤나무 단지를 지나고
신고개로 내려선다
신고개
신고개에서
탕근재
봉광산
봉광산
봉광산 정상에서
봉광산 정상에서
편백나무 길을 내려서며
새터재(샛곡)
새터재에서 뒤돌아보기
할미꽃 씨 포자
송림길
뒤돌아본 새터재와 봉광산
철쭉과 함께
낙남정맥 송림길
필두산
필두산 정상에서
아사달님
고성군 구만면
고성군 구만면
필두산 정상에서
고성군 구만면
담티재
담티재
개천면 청광리
청광리
송림속 바위
암릉구간
암릉을 오르며
용암산 정상에서 낭만님,발자국님,산사락님,아사달님
아사달님
용암산 정상에서
산이좋아님
방울이님,예도깨비님,양파님,집사람
용암산 정상에서
정연찬님과 함께
옥녀봉에서
남성치로 내려서는길
남성치에서 여성대원들
양파님
방울이님
남성치(재)
남성치(재)
선동치 외딴집
선동치 외딴집
선동치에서 깃대봉 오름길
깃대봉 오름 송림길
깃대봉
깃대봉 선답자들의 발자취
깃대봉 철쭉
깃대봉에서 바라본 적석산
깃대봉 정상에서
우초님
우초님
지나야할 능선길
깃대봉 전망대에서
깃대봉 정상에서
암릉을 내려서며
암릉 전망대 철쭉과 함께
암릉구간
아사달님, 청뫼님과 함께
너럭바위
준봉산
준봉산 정상에서
준봉산 정상에서
연지버섯
송림길
바위에 앉아
송림길
발산재 2번 국도
발산재 휴게소 방향으로
발산재 휴게소
발산재에서
낙남정맥 발산재
예도께비님
발산재 다음구간 들머리
발산재에서
예도깨비님
방울이님
발산재에서
발산재 일행들이 기다리는 곳
2번 국도 지하터널을 지나며
2번국도 이정표
발산재 (효열공 고종후장군 신도비 입구)
'1대간9정맥 기맥 지맥 > 낙남정맥(완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5구간 고미동재~봉대산~부련이재 (0) | 2011.11.29 |
---|---|
6구간 부련이재~백운산~장전고개 (0) | 2011.11.29 |
8구간 발산재~여항산~한치 (0) | 2011.11.29 |
9구간 한치고개~무학산~마재고개 (0) | 2011.11.29 |
10구간 마재고개~천주산~남산재(치) (0) | 2011.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