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1~17일 월~일요일
*포근하고 봄 같은 날씨
*장모님 울산 나들이길 대왕암공원 일원 동행
*우리와 함께한 장모님
슬도
오랜만에 장모님이 딸래미들 집 순방 길에 나서셨다,
부산 큰딸집을 경유하여 경주 딸집에 계신분을 월요일 우리집으로 모시고 왔다,
계시는 내내 날씨가 포근하고 따뜻한게 너무좋아
혼자서 이곳 저곳 돌아다니시며 산책을 겸한 구경거리에 신이난듯 즐겁게 시간을 보내신다,
잠시 짬을 내어 장모님과 추억 쌓기를 하며 즐겁게 시간을 같이 보냈는데
또 다시 경주 딸래미집으로 홀연히 왔다가 훌쩍 떠나셨다,
몇일을 더머물다가 금요일쯤 집으로 올라간신다지~~~
무탈하게 잘 계시다가 올라가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다리를 건너 슬도로 들어간다,
해국이 곱게 피었다가 시들어가네~~~
등대앞 갈대도 바람결에 씨앗들을 시집을 보내는구나~~~
슬도에서
바위틈에 곱게핀 해국
엄마와 추억쌓기를 하는 옆지기
뭐가 그리 즐거울까???
사진을 찍을라면 꼭 김치를 외치시네~~~ 김 치~~~
김 치~~~
사진찍는 모습이 너무 귀여우시네~~~
갯가에 핀 해국
슬도를 벗어나며 다리위에서
섬끝 방파제에서~~~
방어진항 등대
방어진항
섬뜰 맛집을 찾아 점심을 맛나게 먹고~~~
옆지기와 둘이서 백화점 쇼핑을 하고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털머위 꽃
장모님 출렁다리 건너기 도전
지금 대왕암공원은 털머위꽃 향기로 길손을 유혹한다,
울기 구등대와 신등대
구등대 앞에서 함박 웃음을 짓고~~~
영감님과 함께 추억도 남기고~~~
신등대를 바라보시는 장모님
아침에 혼자서 대왕암까지 다녀오셨다는 분을 모시고 용굴로~~~
잠시 쉼터에서 쉬었다가 갑니다,
탕건바위
갯바위 까지 오셔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시네~~~
용굴
용굴을 유심히 살펴보시고~~~
출렁다리 출구 포토존에서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시네~~~
조망바위에서 일산지를 바라보고~~~
오늘하루 열심히 걸었으니 뭉친다리를 푸신다고 열심이시네~~~
송림길을 다정히 걸어가는 모녀
뒤돌아서서 다시 만세를 외치고~~~
송림에서 소나무 기를 받는다고 영감 끌어안드시 꼭 껴안고 계시네~~~
소나무 기를 받고 뒤돌아서서 두손을 들고 김치~~~
수줍은 소녀같네~~~
처음으로 셋이서~~~
붉은 대왕암송림이였는데~~~
꽃은 어디로 가고 잎만 무성하게 자라 파릇파릇 하구나~~~
달래미에게 교육을 받아 김치대신 브이를 외치시네~~~
모녀간의 진지한 대화
꽃무릇 꽃이 지고 잎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송림
등용사로 가는길에 만개한 동백꽃을 만나다,
등용사 양지쪽에 곱게핀 꽃
부처님께 무사안녕을 기도 올리시고~~~
들꽃을 바라보며 집으로~~~
집 화단에서 국화보다 더 아름답게 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