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화산 & 구만산

     2023년 07월 01일 토요일

      *장마전선이 남하하여 차차 맑아짐 

      *양촌마을회관~탁삼재~봉촌마을~약천사~고추봉~육화산~흰덤봉~구들삐산

         ~구만산~구만폭포~가라마을회관~양촌마을회관   18.2km   7시간32분소요

      *나홀로 산행

구만산 785m

장마로 연일 오락가락 비가 내리더니 새벽까지 계속된다.

이곳은 타지역에 비해 강수량은 많지 않았지만 여러날 비가 내렸다.

다행히 날이 밝아오면서 장마전선이 제주도 까지 남하함에 따라 비는 그치고 흐린날씨

 비소식이 없어 계획대로 산행 채비를 하여 밀양 산내면 봉의리 양촌마을회관으로 달려와

산 길을 이어가는데 밤새 내린 빗방울이 나무잎에 걸터 앉아 산객을 기다렸다는 듯이

차갑게 바짓자락을 타고 오르며 스며드네~~~

산행으로 후근 달아오른 체온을 떨어트려 놓기라도 할 요랑인가 보다.

빗방울 덕에 폭염속에서도 더위를 멀리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산행을 이어간다.

나무와 수풀이 많은곳은 한기까지 느껴질 정도니 새삼 빗방울이 고마워지네~~~

구만계곡은 장맛비로 수량을 급격히 늘렸나보다. 시원하고 우렁찬 폭포를 만들었네~~~

마구마구 쏳아지는 폭포수 소리에 깜짝놀란 더위가 저만치 달아나 도망가는듯 하네

여느때와는 다르게 오늘따라 더 아름답고 장엄하구나 구만폭포

ㅎ ㅎ ㅎ 멋져~~~

 

 

양촌마을회관(경남 밀양시 산내면 봉의2길 20) 주차장에 애마를 두고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채비를 하여 양촌마을을 지나며 높은 산을 바라보니 구름이 떠오르네 ㅎㅎㅎ 

  만덕정사 앞을 가로질러 가고 

  사거리 갈림길에서 앞에 보이는 집을 좌측으로 돌아 간다.

  밀양 얼음골 사과가 풋풋하게 많이도 달려있네~~~

  봉의천을 건너며 구만산 방향을 바라보니 구름이 서둘러 도망가는 꼴이라니~~~ㅎㅎㅎ

  밀양 탁삼재 : 임진왜란때 전사한 김유부와 두 아들 그리고 순절한 부인 경주최씨와 은진송씨를 기리는 사당

  탁삼재를 뒤로 돌아가며 내려다보고~~~

  봉촌마을을 바라보고 오르고~~~

  뒤돌아본 동촌마을 

  오치마을 갈림길에서 약천사 방향으로~~~

  약천사로 가며 구만산 능선을 바라보고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자 농민이 재빠르게 하얗게 농약을 살포하네~~~

  하늘이 서서히 열리고 있다,

  약천사로 올라가며 출발지인 양촌마을을 내려다보고 

  약천사 도착 

  약천사 법당 좌측으로 약천수가 꽐꽐 시원하게 폭포를 만들었네~~~

  약천사 뒤로 올라서면 돌계단이 나오고 망자들의 세상인듯???

  뚜렷한 등로가 없어 개척산행을 하며 운문지맥 능선으로 올라선다,

  비찌땀을 한바가지나 흘려가며 올라선 운문지맥 주능선에서 우측으로~~~

  528.4m봉을 지나고~~~

  트랭글 앱에서 고추봉이라 하는데??? 

  고추봉에서~~~

  655.4m봉 이곳이 고추봉???

  655m봉 고추봉에서 지나온 고추봉 능선을 바라보고~~~

  청도군 매전면 내리방향을 내려다본다,

  밀양 산내면 봉의리 방향 

  고추봉에서 인증샷 한장 남기고~~~

  고추봉을 떠나며 육화산을 바라본다,

  육화산으로 가는길 나무잎의 빗방울이 더위를 쫓아주고~~~

  육화산 정상에 오르니 쉼터가~~~

  육화산 정상에 오르다, 

  장연마무길 안내도 

  육화산에서 동창천이 흐르는 장연마무길을 내려다보고~~~

  육화산 정상 이정표에서 구만산 방향으로 왔던길을 되돌아간다,

  운문지맥 능선으로 되돌아와 구만산 방향으로~~~

  누군가의 배설물에 풍뎅이들이 좋아라 살아가고~~~

  구만굴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뒤돌아본 육화산 

  매전면 방향을 바라본다,

  612m봉 

  바위 채송화가 꽃을 피웠네~~~

  흰덤봉과 우측 구만산을 바라보고~~~

  싸리 버섯 

  능사지굴이 있는 암봉

  뒤돌아본 육화산 

  지나온 운문지맥을 바라보고 

  무너진 돌탑이 있는 흰덤봉 도착 

  흰덤봉 정상에서 

  구들삐산 정상에서 

  조망바위에서 구만산을 바라보고 

  정글봉이라 정글봉도 있었구나~~~

  정글봉을 지나 조망터에서 매전면 남양리 방향을 바라보고~~~

  복정산 억산 방향을 바라본다,

  복정산 억산 방향 

  지나온 정글봉을 바라보고 

  구만산 갈림길에서 운문지맥을 버리고 우측 구만산으로~~~

  구만산 능선 갈림길에서 우측 구만산으로~~~

  오늘의 최고봉이자 마지막으로 구만산에 오르다,

  구만산을 내려서며 지나온 운문지맥 능선을 바라본다,

  골이 깊은 통수골 구만계곡을 내려다보고 

  구만산 정상을 내려서서 계곡에 도착, 맑은 물에 찌든땀을 훔치고~~~

  통수골에서 처음으로 만난 장승가족. 창원 사시는분이 재능기부 하는것을 용수골에서 보았는데~~~

  귀한 하늘 말나리를 만났다,

  하늘 말나리를 담고 있는데 나비가 한마리 날아드네~~~

  이제 막 피어나는 하늘 말나리 예쁘구나~~~

  구만산의 백미 암벽 

  물소리가 장엄한 구만폭포로 내려간다.

  구만폭포 오늘따라 더욱 장엄하고 아름답네~~~

  장마로 수량을 더하니 꽤 볼만해요 

  너들길 따라 통수골을 내려서고~~~

  너들길을 지나며 우측으로 바라보니 돌이 마무마구 굴러 내려올것만 같네~~

  계곡을 지그재그로 몇번 건너야 되는데~~~

  또 다시 계곡을 가로질러 길을 찾아가고~~~

  통수골에서 또 다시 장승을 만나고~~~

  통수골의 멋진 폭포를 연이어 만나고~~~

  간 밤의 장맛비로 임도에도 계곡처럼 물이 흐르네~~~

  구만산장을 바라보면서 가라마을로 내려선다,

  가라마을회관 앞을 지나고~~~

  사과 과수원에서 이런 돌탑을 여러개 보았는데 무슨 의미가???

  다시 지나온 길을 되돌아 양촌마을로 진입한다,

  아침엔 그러지 않았는데 너희들도 농약을 뒤집어 썼구나~~~

  양촌마을회관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

양촌마을회관에서 시작한 산행 무탈하게 종료하고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