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81코스 (강진구간)

     2023년 03월 19일 일요일

      *맑음

      *마량항~벙커카페~구수리카페~남호마을~백사마을~고바우전망대

           ~저두리 하저마을~중저마을 가우도입구   16.29km   4시간28분소요

      *옆지기랑 둘이서

마량항 백등대에서 바라본 일출

마량 바다에서 하룻밤 유숙하고 오늘도 남파랑길을 이어간다,

남도의 봄 볕은 따스하기만 하고 따스한 기운을 온갖 생명들에게 불어 넣어니~~~

새 생명들은 일제히 움을 틔어 숨을 쉬고 살아 있음을 만천하에 고하는구나~~~

  하룻밤 유숙한 바다를 나와 

  바다 주차장앞 남양식육회관에서 백반으로 아침을 먹는다,

  바다사장님 왈 마량에서 유일하게 아침식사를 할수 있는곳이라고 하네~~~

  맛나게 아침을 먹고 마량항에서 출발전에~~~

  옆지기랑 둘이서 마량항에서 오늘도 추억한장 남겨야겠지~~~

  바다풍경에 빠져있는 옆지기, 출발준비 하시요~~~

  어제 끝난 남파랑길 81코스 시작점에서 길을 이어간다,

  매년 4월말에서 10월까지 토요일에만 운영한다는 마량놀토수산시장 

  놀토시장입구에 남파랑길 81코스 안내판이 서있다,

  놀토수산시장 말에게 당근을 먹이고~~~

  어제 우릴 보았나보다, 반갑게 인사하는 건어물 판매 아주머니와 조우하고~~~

  전망대 카페를 바라본다,

  어제 저녁 만찬을 한 궁전횟집을 지나며 새들의 서식지 소오도를 바라본다,

  대오도를 뒤로하고 

  대오도를 가까이서 보기위해 방파제로 다가간다,

  소오도 

  방파제 해상 전망대에서 대오도를 뒤로하고~~~

  대오도 소오도를 합쳐 까막섬이라 부른다네~~~

  마량항을 뒤돌아본다,

  마량면 택시 검색에서는 찾을수 없는 택시들이 5대나 있다고~~~

  까막섬 전망대에 있는 말 조형물에서 

  달려 달려 꽃마차는 달려간다, 

  까마귀들이 많이 살았다는 까막섬, 소오도와 대오도 천연기념물로 보존하고 있다~~~

  잠시 한눈팔며 놀았으니 달려 달려~~~

  마량초등학교 방향으로 달려간다,

  냉이꽃이 곱게도 피었다,

  마량 초등학교 앞을 지나며 

  마량 초등학교 담벽이 노오랗게 물들고~~~

  벙커카페가 시야에 들어오네~~ 커피한잔 생각이 간절하여 까막섬로를 힘차게 달려간다,

  벙커카페 도착 3층 카페가 아직 문을 열지 않은듯 하네~~~ 잠시 머뭇거리다가~~~

  큐피트 화살에 맞아 사랑에 빠진 옆지기를 홀로 남겨두고 벙커를 떠난다, 

  바다에서 왠 괴물이 기어나오지??? 달려가보자구 

  까막섬로 해변길에서 새 봄이~~~

  수인교차로가 시야에 들어오네~~~

  갯벌에서 먹이를 찾던 새들이 이방인의 인기척에 놀라 달아나네~~~

  앞서가던 옆지기가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기다리고 있네~~~

  아름다운 해안길을 이어간다,

  개인소유의 내호도 개발공사로 벌거숭이가 되었네~~~ 뒤로 보이는 섬이 외호도

  내호도는 아열대 식물들로 식재를 하였다는데 지금은 벌거숭이 

  물이 빠지면 내호도로 들어갈수 있는 노도길이 나타나고~~~

  노도길따라 들어갈수 있는 내호도, 아름다운 섬으로 다시 태어나길~~~

  외호도 

  우측으로 구수리카페가 있네~~~

  진입 계단을 따라 구수리카페로 올라간다,

  벙커카페는 문을 열지않아 그냥 지나쳐 왔는데, 구수리카페에서 커피한잔 하자구요~~~

  구수리카페 전망대에서 

  외호도 섬을 내려다보고~~

  커피한잔하며 잠시 쉬었으니 다시 길을 이어가자구요,

  커피한잔 할 동안 해변길에서 기다려준 옆지기 애마 

  해안길을 버리고 우측 남호마을로 농로따라 올라가자구요,

  다랭이 논길따라 남호마을로 진입 

  뒤돌아본 외호도 

  남호마을 진입 

  남호마을 정자나무 

  남호마을 정자나무 아래를 지나고~~~

  빨간지붕으로 새단장한 집이 폐가라니~~~

  남호마을을 내려서며 논둑에서 먹거리를 장만하고 있는 옆지기 

  강진만이 또 다시 시야에 들어오고~~~

  봄 꽃이 너무 예쁘다, 이름은 알 수 없지만~~~

  어촌 체험을 하기위해 구덩이를 파놓았겠지???

  구곡해안길에 난간이 설치되어 있네~~~

  구곡해안길 방파제를 시원하게 달려보고 되돌아오는 옆지기 신이났다,

  청자해안길따라 더베이카페 방향으로 달려가는 옆지기 

  대구면 수동리 더베이카페 펜션이 시야에 들어오고~~~

  무엇을 채취하고 계실까???

  수동리 백사마을이 시야에 들어온다,

  백사마을 어촌체험장으로 들어가는 다리 

  거북이 모양의 바위들이 모여있네~~~

  거북이 궁뎅이를 밀어보고~~~

  거북이 등에 올라본다,

  백사마을 어촌 체험장 

  백사마을을 지난다,

  ㅎㅎㅎ 귀여운 녀석들 길손을 보고 눈이 왕방울 처럼 커졌네~~~ 

  잠수교 대구천을 건너 가우수산 민물장어 양식장 앞으로~~~

  가우수산 민물장어 직판장앞을 지나고~~~

  지나온길 뒤돌아보고 

  고바우 전망대가 시야에 들어온다,

  아침에 애마를 가우도 입구에 두고 마량항으로 시원하게 달렸던 23번 국도로 올라간다,

  예전에 이곳을 찾아 잠시 머물다가 갔었는데 지금은 분홍나루 노을전시관으로 공사중 

  공사기간 표기가 없어 언제까지 공사를 하는지 알수가 없네~~~

  하저마을로 진입하며 바라본 가우도 

  하저마을 회관앞을 지난다,

  하저마을 목단인지??? 자약인지??? 쑥쑥 잘도 자라고 있네~~~

  가우도를 바라보고~~~ 도암면과 연결된 좌측은 다산다리, 대구면과 연결된 우측은 청자다리 

  길손을 보고 사납게 짖어되는 멍멍이 

  하저마을 어촌체험장 

  가우도를 바라보며 하저마을 아주머니들이 해변에서 무엇인가 열심히 채취하고 있다,

  가우도를 몇번 다녀와 오늘은 가우도를 가지 않기로 했다, 가우도 연결 청자다리를 바라보면서 걷고~~~

  가우도 청자전망대를 바라보고~~~

  차량들이 들어와 주차장은 만차, 가우도 입구에서 남파랑길81코스를 마무리 한다,

마량항 ~ 가우도입구  16.29km  (15.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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