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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추억록/가족사진

밀양 여행

     2021년 12월 11~12일 토~일요일

      *맑음 (연무)

      *산닭백숙~만어사~항공모함펜션~표충사~가지산흑염소~용평(백송)터널

           ~1919 봄 카페~기회송림유원지

      *옆지기와 둘이서 아들 딸 가족을 데리고

표충사

아들 딸 출가하여 최근에 딸 자식들 낳고 열심히 키우며 사는 모습이 너무 예뻐

한해가 온전히 저물기 전에 추억 한자락 만들어 보고자 밀양을 찾았다,

코로나19로 바깥 나들이도 맘 놓고 못했을 산모들을 위한 아빠의 작은 배려심으로 준비~~~

험난한 세상 살다가 힘든일 있을때 마다 이번 여행을 떠올리며 큰 힘 얻기를 바라는 맘으로~~~

한편으론 우리 아가들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자라라는 맘으로 하루 밤 낮을 함께 했구나~~~

  제일먼저 산닭백숙 집을 찾아 밀양여행을 시작 하기전 점심부터 든든히 먹고 힘을 내보자 아자 아자

  엄계백숙 맛나게 먹고 식당을 나선다,

  산닭백숙 :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만어로 695  TEL),055-356-2608

  만어사를 찾아 동해바다 용왕님의 아들을 따라 나선 물고기들이 돌이 되었다는 만어석에서~~~

  만어사 대웅전 앞에서~~~

만어석

가락국(양산) 옥지라는 연못에 독룡 한 마리와 다섯 나찰이 서로 사귀면서,

농민들이 애써 지은 농사를 망치는 등 온갖 행패를 일삼았다.

이에 수로왕이 주술로 그들을 제거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부처님께 설법을 청하여

이들로부터 오계를 받게 하였다. 이때 동해의 수많은 고기와 용들이 불법의 감화를 받아

이 산중으로 모여들어 돌이 되었다,

 

또 다른 전설로는 옛날 동해 용왕의 아들이 수명이 다한 것을 알고 낙동강 건너에 있는 

무척산의 신승을 찾아가서 새로 살 곳을 마련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신승은 가다가 멈추는 곳이 인연터라고 일러주었다. 

왕자가 길을 떠나니 수많은 종류의 고기떼가 그의 뒤를 따랐는데, 머물러 쉰 곳이 이 절이었다. 

그 뒤 용왕의 아들은 큰 미륵돌로 변하였고 수많은 고기들은 크고 작은 화석으로 굳어 버렸다고 한다.

미륵전

동해바다 용왕님의 아들이 미륵불로 변한 어산불영을 모신곳

  미륵전 앞에서

  미륵전

  만어사 앞마당을 제집마냥 딩굴고 노는 민서

  소원돌 : 소원을 빌고 돌을 들어 들리면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들리지 않으면 소원이 이루어짐

  만어사 대웅전 앞에서

만어사

서기 46년(수로왕 5)에 가락국의 시조인 수로왕(首露王)이 창건했다고 전하는 전설 속의 사찰이다,

  만어석을 다시 찾아 맑은 종소리가 나는지 체험에 나선 민준이~~~

  만어석에 뿌리 내린 새생명의 강인함을 배우면서~~~

  경석 또는 종석이라 불리는 만어석을 찾아 돌로 두드려 맑은 종소리를 듣고 있다,

  만어사 고목 아래서~~~

  만어사를 떠나 숙소로 이동하며 찾은 감물 다랑이 전망대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용소마을과 감물 다랑이 논 (단장면 감물리)

하룻밤 아들 딸내외와 함께할 항공모함펜션을 찾아왔다,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064-16 (구천리 540-13)

  숙소에서 민서랑 놀고

  첫돌을 앞둔 민서 & 서윤이 연습용 돌잡이 용품 준비

  민서 언니랑 서윤이

  무엇이 그렇게 서러울까??? 울음보가 터져버린 서윤이~~~ 아구 아구 어쩌지???

  뒤늦게 도착한 아들 내외가 사온 케익도 준비하고~~~

  이제 돌잡이 연습 해볼까요???

  민서 돌잡이로 축구공을 잡았다,

  축구공을 숨기니 다음으로 판사봉을~~~

  축구공이 있으면 또 다시 축구공을~~~ 스포츠 종목으로 대성할려나???

  서윤이는 무엇을 잡을까??? 오빠랑 눈 빛 교환하고~~~

  서윤이도 축구공을 잡았네~~~ 그 언니에 그 동생 아니랄까봐~~~ 스포츠인으로 대성하거라 ㅎㅎㅎ

  아들 딸내 가족들~~~

  ㅎㅎㅎ 이렇게 옆지기와 나의 완전체 가족들~~~

  우리집 선남 선녀들~~~

  오빠가 서윤이랑만 놀아준다고 민서는 시무룩~~~

  두 공주 맘마 먹는 시간입니다,

  누가 누가 잘먹이고 잘먹는지 어디 보자~~~

  우리는 왕새우 부터 구어 볼까요???

  왕새우 소금구이

  전복은 살짝 데쳐서 버터 구이를~~~

  소고기는 숯불구이로~~~

  왕새우 전복 쇠고기 맛나게 구어 먹읍시다, 소주도 한잔하면서~~~

  민서랑 서윤이도 합석 하고 싶다고 난리 난리 부리네요,

  민서는 쪽쪽이나 빨아요~~~ 봄동은 다음에 커서 먹고~~~

  배불리 먹은 사람들은 노래도 한곡하면서 놀고

  서윤이는 구이마당 합석

  누가 누가 잘하나??? 이제는 노래방 타임

  우리집 두 공주님들

  우리집 삼남매

  삼개월 먼저 나온 민서 언니가 서윤이를 자꾸 울려요,

  펜션에서 하룻밤 묵고 아침식사후 표충사로 떠나기전 한자리에 모여서~~~

  바람이 많이 불고 쌀쌀한데 서로 헤어지기가 아쉬워 표충사를 찾았다,

  아기들은 찬바람에 돌돌 싸가지고 엄마품에서 잠들고~~~

  사천왕문으로 올라가는 할머니와 손자

  사천왕문 앞 돌계단에서~~~

  뭐가 그리도 좋을까???

  나도 살짝 끼어 볼까???

  두 모녀

표충사

사기(寺記)에 의하면 654년(무열왕 1)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죽림사(竹林寺)라 했으며, 829년(흥덕왕 4) 인도의 고승인 황면선사가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할 곳을 동방에서 찾다가 황록산 남쪽에 오색서운이 감도는 것을 발견하고는 3층석탑을 세워 사리를 봉안하고 절을 중창했다고 한다. 이때 흥덕왕의 아들이 나병에 걸려 전국의 약수를 찾아 헤매다가 이곳의 약수를 마시고 황면선사의 법력으로 쾌유하자 왕이 기뻐하고 대가람을 이룩한 다음 절 이름은 영정사(靈井寺), 산 이름은 재약산으로 바꾸었다.

 

고려 문종대(1047~82)에는 당대의 고승인 혜린(惠燐)이 이곳에서 수도했고, 충렬왕대(1275~1308)에는 〈삼국유사〉의 저자인 일연이 주석하면서 불법을 크게 중흥하니 1286년 충렬왕이 '동방제일선찰'이라는 편액을 내렸다. 1839년(헌종 5) 사명대사의 법손(法孫)인 월파(月坡)선사가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사명대사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고향인 밀양시 무안면에 세운 표충사(表忠祠)로 옮기면서 가람배치가 크게 변하고 절 이름도 표충사로 바뀌었다. 1926년 응진전을 제외한 모든 건물이 화재로 소실된 것을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통일 신라시대 삼층석탑 (보물 467호)에 소원등 달기

  저마다의 소원을 담은 소원등

  소원등을 달고 함께한 가족들

  표충사 부도탑을 둘러보고

  표충사를 뒤로하고 길 떠납니다,

  점심을 먹기위해 단장면에서 20여km를 달려 산내면 가지산 흑염소 식당으로~~~

  맛나게 흑염소 구이를 먹은건 우린데 민서가 식곤증에 졸린가 보네~~~

  가지산 흑염소 :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산내로 567  TEL),055-355-3052    ※토~일 주말에만 운영하는 식당

  점심식사후 딸내 가족은 먼저 떠나고 우린 용평(백석)터널을 찾았다,

  300여m 떨어져 있는 월연정은 다음에~~~

  식후 커피한잔이 생각나 1919봄 카페를 찾았다,  경남 밀양시 산외면 산외로 191 (금천리 810-4)  TEL),055-355-7170

  누가 누가 더 예쁠까요??? 서윤이??? 할머니???

  서윤이가 있어 빛나는 오늘 변함이 없기를 바라는 맘이 올씨다,

  맛나게 커피한잔 합시다,

  이제는 우리가 헤어질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

  아들내외를 떠나 보내고 옛추억이 소록소록 되살아나는 기회송림 유원지를 찾았다,

  송림은 변함이 없는데 강변은 파헤쳐져 옛 모습을 잃었구나~~~ 많이 아쉽네~~~

"이제 그만 우리도 집으로 가입시다"

밀양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한아름 앉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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