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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길/충청도의 길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2018년 11월 10일 토요일

      *맑음

      *7경 자풍서당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봉곡마을주차장~등선정~5경 함벽정~3경 비봉산(전망대)~4경 봉화대~수두교

           ~수변공원~송호관광지~6경 여의정~8경 용암~봉곡교~2경 강선대~봉곡마을주차장)

       1경 영국사

      *옆지기와 둘이서

2경 강선대

금산으로 가는길,

고향과 인접하면서도 속 속들이 알지못하는 곳,

이번엔 좀 더 가까이 다가가본다,

양산들과 금강을 아우르며 펼쳐진 금강둘레길 주변의 양산팔경

둘레길에서 인접한 자풍서당과 영국사는 따로 찾아보고 비봉산은 다음으로 미룬다,

그럼 양산 7경을 찾아보자~~~

봉곡마을주차장-5경함벽정-봉양정~3경비봉산전망대~4경봉황대-한천정-4경봉황대~수두교-수변공원-송호관광지-6경여의정-8경용암-봉곡교-2경강선대-주차장

  ▲양산팔경중 제7경 자풍서당으로 가는길



양산팔경 (7경자풍서당)

자풍서당은 두평리 자풍동에 있는 조선시대 서당이다.

조선 중기 유학자 이충범이 제자들을 양성하던 곳이었는데 처음 서당을 지을 때는 양강 강가에 지어졌다.

     인조4년(1626) 이후 숙종46년(1720)까지 여러 차례 보수공사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앞면 5칸, 옆면 2칸 규모의 서당은 18세기 건축양식을 잘 간직하고 있는데 거대한 원주와 커다란

자연석 주초가 사용되었고 중앙에는 대청마루, 좌우에는 방이 배치되어 있다.











  ▲애마를 봉곡마을주차장에 두고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에 든다,

  ▲금강둘레길에 들어서며 바라본 강선대와 등선정

  ▲양산팔경 둘레길 안내판

  ▲함벽정으로 가는길

  ▲이름모를 정자를 만나고




  ▲함벽정으로 가는길









  ▲폐가를 지난다,


  ▲제주 돌하루방을 만난다, 여기서 탄생한것일까??? 제주에서 탄생한것을 옮겨 온것일까??? 옆지기가 궁금해 한다,,,


양산팔경 (5경 함벽정)

송호리에서 금강을 따라 약 500m 올라가면 강가, 커다란 나무에 보일 듯 말 듯 수줍게 서 있는 정자가 함벽정이다.

위치가 하도 좋아 옛날부터 시 읊고 글 쓰는 이들이 끊임없이 찾아와 풍류를 즐기고 학문을 강론했다.

함벽정에서 보이고 들리는 경치를 ‘함벽정팔경’ 이라 해 따로 즐겼을 정도로 풍치가 탁월했다.

     비록 지금은 보고 들을 수 없지만 함벽정에 올라 눈을 감고 ‘함벽정팔경’을 상상해보면

시간은 어느새 과거로 흐르고 한바탕 꿈을 꾸는 듯하다.








  ▲둘레길에서 살짝 벗어난 봉양정에 올라본다,

  ▲봉양정


  ▲양산팔경 제3경 비봉산 전망대

양산팔경 (3경 비봉산)

비봉산은 양산면 수두리에 우뚝 솟아 있는 산으로 높이가 460m이다,

     낮은 구릉지에 속하지만 양산면에서는 비교적 높다.

산세보다 정상에서의 경치가 빼어난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산책 삼아 정상에 오르면

금강과 양산면 일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비단강 숲마을의 강변에서 바라보는 낙조가 아름답다.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반환점인 수두교가 지척이다,






양산팔경 (4경 봉황대)

양산면 수두리, 양강이 시작되는 지점에 있는 봉황대는 옛날 봉황이 깃들던 곳이라 전해진다. 

  처사 이정인이 소일하던 곳이었으나 누각은 오래 전에 없어지고 대(臺)만 남아 있다. 

  조망이 매우 아름다워 강선대와 비교되곤 한다.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에 인접해 있는 한천정으로 올라가본다,



  ▲한천정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한천정과 수두교

  ▲수두교와 양산들녘



  ▲봉황대로 되돌아와 수두교로~~~


  ▲수두교를 건너간다,



  ▲수두교를 건너와 뒤돌아보고

  ▲수변공원 길따라 송호관광지로~~~








  ▲송호관광지 송림에 들어선다,





  ▲떨어진 낙엽은 ????

양산팔경 (6경 여의정)

금강을 사이에 두고 강선대와 마주하며 그와 버금가는 절경을 만들어 내는 정자가 여의정이다.

      조선시대 때 연안부사(延安部使)를 지낸 만취당 박응종이 관직을 내려놓고 낙향해 강 언덕 위에 정자를 짓고

자신의 호를 붙여 ‘만취당’이라 한 것을 1935년에 후손들이 다시 짓고 ‘여의정’이 라 이름을 고쳤다.

여의정을 감싼 송림은 박응종이 전원(前園)을 마련한 후 주변에 손수 뿌린 소나무 종자가 자라 가꿔진 것이다.

100년 묵은 송림이 무려 1만여 그루나 자라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송호관광지는 28만 4000㎡ 규모의 부지에

방갈로, 풀, 산책로, 놀이터 등을 갖추어 놓고 관광객들을 언제나 반갑게 맞이한다






양산팔경 (8경 용암)

묵묵히 양강의 물살을 견디고 있는 용암의 경치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여름이면 여름대로 푸르게, 가을이면 색색이 단풍으로 강가를 화려하게 수놓는

송호관광지의 나무들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이루기 때문이다. 하늘의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한 곳이라는

강선대(2景)와 목욕하는 선녀를 보느라 승천하지 못하고 강가에 남게 되었다는 용암의 이야기가 짝을 이룬다.

  ▲이 곳에서 소나기 영화를 촬영하였다고~~



  ▲봉곡교를 건너며 금강 상류를 바라보고


  ▲봉곡교에서 바라보는 강선대와 등선정

  ▲봉곡교를 건너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서 봉곡교 밑을 지나 강선대로~~


양산팔경 (2경 강선대)

양산팔경 중 가장 아름답다고 손꼽히는 곳이 바로 강선대이다. 

 강선대는 유유히 흐르는 금강가에 우뚝 솟은 바위 위에 오롯이 서 있는 육각정자로 멀리서 보면 주변

노송들과 어울려 우아하고 고상한 멋이 흐른다. 정자 위에 서면 푸른 강물이 거칠게 부딪치는 바위 절벽이 아찔하다.

강선대는 물과 바위와 소나무가 어울려 삼합을 이룬 곳이라고도 한다. 

  양기(陽氣)강한 바위와 음기(陰氣)의 물을 소나무가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서다. 

 조선의 이안눌과 <한우가>로 유명한 임제의 시가 정자 안에 걸려 있어 풍류를 더한다.

  ▲강선대 오름길


  ▲강선대의 송림사이로 금강은 유유히 흐르고~~


  ▲강선대를 지나 등선정으로 가기위해 목교를 건넌다,


  ▲등선대 앞에서

  ▲등선대를 지나 봉곡마을주차장으로 향하며 뒤돌아본 등선정과 강선대

양산팔경 (1경 영국사)

천태산 동쪽 기슭에 자리한 영국사는 풍광 좋은 절로서 양산팔경의 정수 이다. 

     그래서 영동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영동 제1관광지로 천태산과 영국사를 꼽는다. 

     영국사는 1000년이 넘었어도 여전히 노익장을 자랑하고 있는 영국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223호)덕에 

    가을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절이기도 하다. 영국사는 큰 절은 아니지만 사찰 주변의 풍광이 아름답고 무엇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멋진 은행나무가 있어 전국적으로 이름난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여름에는 주차장에서 사찰까지의 오솔길 산책이, 가을에는 은행나무와 더불어 천태산 단풍구경이 즐겁다.









  ▲영국사의 단풍









  ▲영국사의 은행나무는 마지막 잎새마져 떨구어 버렸다,



  ▲옆지기의 소원은 뭘까???





  ▲나지막 잎새마져 떨어져 버린 앙상한 가지에 대롱대롱 달려있는 설익은  열매를 바라보며 금산으로~~~

  ▲금산읍 김정이 삼계탕집을 찾아 원조 삼계탕으로 저녁요기를 한다, 

  ▲서대산 드림리조트 몽골촌 13호 입주

  ▲13호 앞 몽골촌 풍경


  ▲낼 서대산 산행을 꿈꾸며 이곳에서 단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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