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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경상도의 산

남산 (금오봉)

     2012년 01월 22일 일요일

      *맑음

      *통일전주차장~서출지~금곡사지삼층석탑~금오산~금오정~일천바위~옥룡암~갯마을~보리사

      *나홀로 산행

금오산 468m

   설맞이 목욕겸 찜질을 하고 싶다는 집사람과 딸아이를 첨성대 불한증막에 데려다 주고 계획에도 없던 산행을 평소 마음속에

 두고 있었던 경주 남산(금오산) 일천바위 능선을 문화유산 답사를 겸해 다녀 오기로 하고 통일전으로 달려간다,

   송림이 많아 솔 낙엽을 밟으며 한적한 남산 기슭을 혼자서 유유자적 거닐어 보고 문화유적을 찾아 봤다,

통일전-서출지-금곡사지삼층석탑-금오산-금오정-일천바위(마왕바위)-옥룡암-부처바위-갯마을-보리사-마애석불

 통일전 매표소앞

 서출지

 서출지

 무량사

 이정표

 삼거리 이정표 팔각정터 쪽으로 오른다

 등산로

 금곡사지 삼층석탑

 금곡사지 삼층석탑

 팔각정터

 

 팔각정터 들머리

 금오산 오름길

 금오산 정상석

 금오산 정상에서

 상사바위 옆 피리바위 소나무

 피리바위 소나무

 금오정

 금오정에서

 일천바위 능선으로 내려가는길

 송림 하산길

 문화유적 탐방로 이정표

 일천바위(마왕바위)

 일천바위에서

 일천바위(마왕바위) 위에서 내려다 본 벌지지 들판

 탑골 하산길

 탑골 하산길 전망대

 옥룡암

 옥룡암 탑골계곡 폭포

 옥룡암

 옥룡암 대웅전

 관음전

 옥룡암 관음전

마애불상군(부처바위)

   이 곳은 통일신라 시대에 신안사라는 절이 있었던 곳으로 남쪽에 3층석탑이 있어 탑곡이라 부른다, 그리고 마애조상군

 이라는 명칭은 높이 약10m 사방둘레 약30m의 바위와 주변의 바위면에 여러상이 새겨져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북쪽면에는 마주선 9층 목탑과 7층 목탑 사이에 석가여래가 연꽃위에 앉아 있는 모습이 새겨져 있고 탑 앞에는 사자

 두마리가 새겨져 있다, 동쪽면에는 가운데에 여러상이 새겨져 있고 주위에는 비천상, 승려상, 보살상, 인왕상, 나무등이

   새겨져 있다, 남쪽면에는 삼존불이 새겨져 있고 그옆에는 여래상과 승려상이 새겨져 있다,

 서쪽면에는 능수버들과 대나무 사이에 여래조상이 새겨져 있다, 이와 같이 여러 상이 한자리에 새겨진 예는 보기 드문

  일이며 지금까지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총 34점의 도상일 확인되고 있다,

 마애불상군

 마애불상군

 마애불상군 둘레길

 마애불상군

 마애불상군

 마애불상군

 마애불상군(삼존불)

 마애불상군

 마애불상군

 부처바위

 옥룡암 부처바위와 관음전

 옥룡암 관음전

 부처바위(마애불상군)

 옥룡암

 옥룡암 종무소

 갯마을 입구

 갯마을 경로회관

 보리사 마애석불로 가는길에 놓인 바위

                                                                                                              마애여래좌상

    이 마애불은 망덕사터를 비롯한 벌지지 들판을 한 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전망 좋은 곳에 있다, 앞으로 약간 기운 바위면에

 광배 형태로 바위면을 파내고 불상을 조각하여 상당히 얕은 돋을새김이 되었다, 머리에는 나선형 머리카락이 표현되고

   얼굴은 두툼하고 세밀하게 하여 자비 넘치는 잔잔한 미소를 띠고 있다, 귀는 길게 표현하고 목에는 3개의 선으로 나타내는

 삼도를 두선으로 표현 하였다, 옷은 양 어깨를 덮고 있으며 가슴을 일부 드러내고 속옷의 윗단만 경사지게 나타 내었다

   양손은 옷속으로 숨겨서 표현하지 않았고 발일 표현되지 않은 양다리는 특이하게 가운데로 향하는 옷선 몇 개로 처리 하였다

 아래쪽에 흐릿하게 표현된 연꽃대좌는 앞바위의 윗면에 가리어 생략된 듯하다,

   통일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불상으로 추정된다,

 보리사 마애석불(마애여래좌상)

 보리사 이정표

 보리사 오름길

 보리사 대웅전 가는길

 보리사 대웅전

 보리사 종각

 보리사 대웅전과 요사채

 보리사 삼성각

 미륵곡 석조여래좌상

                                                                                                           미륵곡 석조여래좌상

   이 불상은 경주 남산의 동쪽 기슭에 신라시대 보리사터로 추정되는 곳에 남아있는 석불좌상이다, 전체높이 4.36m

 불상 높이 2.44m의 대작이며 현재 경주 남산에 있는 석불 가운데 가장 완전한 것이다, 연꽃팔각대좌 위에 앉아 있는 이 불상은

   석가여래좌상이다, 반쯤 감은 눈으로 이세상을 굽어 보는 모습이라든가 풍만한 얼굴의 표정이 자비로우면서도 거룩하게

 보인다, 별도로 마련된 광배에는 연꽃띠 바탕 사이사이에 작은 불상을 그옆에 불꽃 무늬를 새겼다, 손 모양은 오른손을

   무릅위에 올려 손 끝을 아래로 향하게 하고 왼손은 배 부분에 대고 있다, 특히 배 모양의 광배 뒷면에는 모든 질병을 구제

 한다는 약사여래좌상이 선각되어 있는데 왼손에 약 그릇을 들고 있다, 

 미륵곡 석조여래좌상

 보리사

갯마을앞 버스정류장



 

 


신비의 동물 용(龍)



12지중 유일하게 실존하지 않는 가상의 동물이지만 오랜 세월 함께 하면서 실제적 동물같이 구체적으로 형상화된 것이 용이다.


1. 용의 개요

용은 신화 및 전설에 등장하는 상상의 동물이다.

특히 중국에서는 신성한 동물, 즉 영수(靈獸)라고하여 매우 귀하게 여겼다. 용이 모습을 드러내면 세상이 크게 변할 전조라고 믿어졌다. 용을 보았다는 소문이 흘러 나오면 황제가 점술가들을 불러 길흉을 점치게 하고 점괘가 불길하게 나오면 궁궐까지 바꾸기까지 하였다.

한국에서는 용을 가리켜 미르라는 고유어로 불렀다. 뱀이 500년을 살면 비늘이 생기고 거기에 다시 500년을 살면 용이 되고, 그 다음에 뿔이 돋는다고도 한다.

 


2. 용의 모습

용의 모습은 9 종류의 동물의 모습을 담고 있다. 얼굴은 낙타, 뿔은 사슴, 눈은 귀신, 몸통은 뱀, 머리털은 사자, 비늘은 물고기, 발은 매, 귀는 소와 닮았다. 입가는 긴수염이 있고 동판 두들기는듯한 울음소리를 낸다. 머리 한가운데는 척수라는 살의 융기가 있는데, 이것을 가진 용은 하늘을 자유롭게 날 수 있다.

 



3. 역린(逆鱗)

또한 등에는 81장의 비늘이 있고 목 밑에는 한 장의 커다란 비늘을 중심으로 하여 반대 방향으로 나 있는 49장의 비늘이 있다. 이것을 역린(逆鱗)이라고 부르는데 이 곳이 용의 급소다. 이곳을 누가 건드리면 용은 엄청난 아픔을 느끼므로 미친 듯이 분노하여 건드린 자를 물어 죽인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건드리지 않았으면 하는 곳을 건드려 화가 나게 만드는 일을 '역린을 건드린다'라고 표현하게 되었다.

 



4. 천지조화(天地造化)의 왕

용은 날씨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동물이기도 하다. 마음대로 먹구름을 동반한 번개와 천둥, 폭풍우를 일으키고 물을 파도치게 할수도 있다. 기분이 안 좋을 때는 인간에게 가뭄을 내려 고통을 안겨 준다고 한다. 그래서 인간들은 가뭄이 오래 지속되면 용의 기분을 풀어 비를 내리게 하기 위해 기우제를 지냈다. 또한 물고기나 뱀 등 비늘을 가진 360종류의 동물들의 조상으로, 그들이 살고 있는 물속을 통치하는 왕으로 여겨졌다.

 



5. 여의주(如意珠)

용은 입에서 기를 내뱉어 불꽃을 일으키게 할 수도 있다. 또한 용은 신통력을 써서 하늘 꼭대기나 지하 깊은 곳까지 순식간에 도달하거나 몸의 크기와 형태를 마음대로 바꾸는 능력도 있다. 이러한 용의 능력은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여의주 라는 신비한 구슬을 통해 발휘한다고 여겨졌다. 이 여의주는 주인의 소원은 모두 들어주기 때문에 옛날부터 이것을 손에 넣으려는 자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고 한다.

 



6. 玉皇上帝

이러한 신통력 때문에 용은 천계를 통치하는 옥황상제의 사자로 받들어졌다. 그래서 중국의 역대 황제들은 용의 혈통을 이어받아 자신이 용의 위엄을 지녔다는 전설을 만들어냈다. 황제를 용에 비유하여 황제의 얼굴을 용안(龍顔), 황제 앉는 좌석을 용좌(龍座), 황제의 옷을 용포(龍袍), 황제의 눈물을 용루 (龍淚), 황제의 덕을 용덕(龍德), 황제가 타는 수레를 용거(龍車) 라고 불렀으며 조선의 역대 군주들을 칭송한 서사시에 용비어천가 (龍飛御天歌)란 제목을 붙인 이유도 다 여기서 비롯된다.

특히 발톱이 5개인 오조룡(五爪龍)은 황제를, 발톱이 4개인 사조룡 (四爪龍)은 황태자 및 제후를 상징하였다. 왕은 오조룡복(五爪龍服)을, 왕세자는 사조룡복(四爪龍服)을, 왕세손은 삼조룡복(三爪龍服)을 입었으나, 말엽에는 모두 오조룡복으로 통일하였다. 다만 경복궁 근정전의 왕좌의 천장에는 예외적으로 발톱이 7개인 칠조룡(七爪龍)이 그려져 있다.

 


7. 용과 불교

용은 불교와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불교에서 용은 불법을 수호하는 팔부신(八部神) 중의 하나가 되어 불법을 옹호하는 존재로 받들어지고 있다. 귀신이나 난신과 같은 애매한 신을 믿어서는 안된다고 가르쳤던 공자도 용에 대해서는 경의를 표했다는 기록이 있다.

 


8. 용의 습성

용은 아름다운 보석과 청동색 그리고 참새 고기를 좋아하며 철, 골풀, 지네, 전단나무의 잎사귀, 다섯 가지 색깔로 염색된 실을 싫어한다고 전해진다. 특히 지네의 독은 용에게 치명적인 것으로서, 지네의 독에 쏘이면 뼈까지 녹아버린다고 한다.

 


9. 암수 구별

용에게는 쉽사리 암수를 구분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한다. 만일 용을 보았을 때 뿌리보다 끝이 두꺼운 뿔과 뾰족한 갈기, 빽빽하게 겹쳐진 비늘이 있으면 그것은 수컷, 코가 똑바로 있고 부드러운 갈기를 가졌으며 얇게 겹쳐진 비늘과 굵은 꼬리를 가지면 그것은 암컷이라고 한다.

 


10.용의 번식

용은 다른 파충류와 마찬가지로 알을 낳는다. 교미는 두 마리의 작은 뱀으로 둔갑하여 이루어지는데 그때는 하늘이 갈라질 것 같은 폭풍우가 일어난다. 암컷은 알을 낳아도 절대로 품으려고 하지 않는다. 암컷이 낳은 알은 수컷이 바람이 불어오는 쪽에서 또는 암컷이 바람을 맞는 쪽에서 부르기만 하면 그대로 부화 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새끼가 생겼으면 하고 생각하는 것만으로 알을 부화 시키는 방법을 사포(思抱)라고 하는데, 이는 용만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다. 태어난 새끼는 오랜 세월을 거쳐 이무기가 되고 그런 상태에서 5백 년을 지내야만 겨우 용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암컷을 만나지 못한 수컷은 눈에 띄는 동물 암컷과 닥치는 대로 교미한다. 그 결과 태어난 새끼는 영수인 용의 성질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다른 동족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용과 말 사이에 태어난 용마는 엄청난 속도로 며칠을 달려도 피곤함을 느끼지 않는다.

 


11. 용의 승천과 탈바꿈

용은 추분 무렵에는 깊은 연못 밑에서 조용히 살다가 춘분이 되면 기세 좋게 하늘로 날아 올라간다고 한다. 특히 천년마다 오는 춘분에는 낡은 몸을 버리고 새로운 몸으로 하늘에 오른다. 이 때 버려진 몸은 곧 돌이 되고 뇌는 보석으로 바뀌어진다. 용뇌(龍腦)라고 불리는 그 보석은 만병통치약으로서 악귀나 재앙 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효용이 있기때문에 예전의 중국에서는 귀한 보물로 여겨졌다. 특히 보령성에서 발견되는 용뇌는 품질이 좋아 어디에서든 귀하게 여겨졌다고 한다.

 

 



용은 낡은 뼈를 천년마다 정해진 장소에다 내다버리는 습관이 있다한다. 뼈를 버리는 장소는 중국 동해의 방장산(方丈山) 기슭인데, 그곳에는 버려진 뼈와 태골이 산처럼 쌓여 있었다고 한다. 태골 또한 정신을 가라앉히는 약으로 소중하게 쓰였다.

태골의 분말은 목으로 잘 넘어가며 약간 단맛이 나고 쇠고기 기름과 섞어놓으면 그 효과가 증대하는데 철로 만든 무기나 석고에 닿으면 효과가 전혀 없어진다고 한다.

 



12. 신비로운 動物

용은 12간지 동물 가운데 유일(唯一)하게 존재(存在)하지 않는 동물로서 상상속에서만 존재하면서도 그 어떤 동물보다도 더 친근하게 우리와 가까이 있는 동물이다. 아무도 본 일이 없으면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 용은 십이지 중 다섯 번째 동물이다. 매 12년마다 용의 해(갑진, 병진, 무진, 경진, 임진)가 찾아오며 서기 2012년은 임진년이다.

용꿈은 세상을 호령하는 군주가 태어난다는 뜻으로 여겨지고, 기상현상중 하나인 회오리(용오름)는 용이 하늘에 오르는 것이며, 동물의 제왕으로 그에 필적하는 위치를 지닌 동물은 호랑이뿐이다. 용호상박이라는 사자성어와 관련 있다.

 


13. 기타

용(龍) 기린(麒麟) 봉황(鳳凰) 거북(龜)과 더불어 사영(四靈) 이라 불려온 동물이다.
몸은 모두 81개의 비늘로 덮여있고 구리쟁반을 울리는 우렁찬 소리를 낸다. 입 주위에는 긴수염이 나있고 턱밑에 신비한 능력을 갖춘 여의주(如意珠)가 있어 물과 구름을 만드는 등 마음대로 조화를 부린다.

용수철(龍鬚鐵)은 용의 수염처럼 탄력 있는 쇠붙이다. 용의 수염은 꼬불꼬불하면서 탄력을 지녔다. 그래서 동그랗게 말아 올라가 충격을 완충시켜주는 철선(鐵線)의 이름을 용수철이라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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