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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추억록/아들 추억록

2006년 부산국제모터쇼

 

 

 

 

 

 

 

 

 

성불사

어느 아버지의 재산 상속 - 실화

S시에 거주하는 한 아버지가 4남매를 잘 키워
모두 대학을 졸업시키고 시집, 장가를 다 보내고
시름 놓자 그만 중병에 걸린 사실을 알고
하루는 자식과 며느리, 딸과 사위를 모두 불러 모았다.

◆ 내가 너희들을 키우고, 대학 보내고, 시집, 장가 보내고
사업을 하느라 7억정도 빚을 좀 졌다.

◆ 알다시피 내 건강이 않좋고 이제 능력도 없으니
너희들이 얼마씩 좀 갚아 다오....,
◆ 이 종이에 얼마씩 갚겠다고 좀 적어라 했다.

◆ 아버지 재산이 좀 있는 줄 알았던 자식들은
서로 얼굴만 멀뚱 멀뚱히 쳐다보고 아무말이 없는데
형제중 그리 잘 살지 못하는
둘째 아들이 종이에 5천만원을 적었다.

◆ 그러자 마지못해 나머지 자식들은
경매 가격을 매기듯 큰 아들이 2천만원,
세째 아들이 15백만원, 딸이 1천만원을 적었다.

◆ 문병 한 번 없고, 그 흔 한 휴대폰으로
안부전화 한 번 없는 자식들을
다시 모두 불러 모았는데, 이번에는
며느리, 사위는 오지 않고 4남매만 왔다

 

 


◆ 내가(아버지) 죽고나면, 너희들이
얼마되지 않는, 유산으로 싸움질하고
형제간 반목할까바 전 재산을
정리하고 공증까지 마쳤다.

 


지난번에 너희가 적어준 액수의 5배를
지금 준다. 이것으로 너희들에게
내가 줄 재산상속은 끝이다.

 


장남 1억원, 둘째 25천만원, 세째 75백만원,
5천만원 상속을 적게 받은 자식들의
얼굴 안색이 사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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