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7일 월요일
*안개가 많고 강풍
*어리목주차장~어리목탐방안내소~윗세오름~어리목주차장
*나홀로 산행

윗세오름 1,700m
옆지기 생일을 위해 혼자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날
옆지기 환갑날 둘이 손잡고 함께 한라산 등반을 하기로 계획하였었는데
갑자기 큰 수술을 하고 한달여 회복을 한상태라 산행에 어려움이 있을것 같아서
홀로 산행을 하여 옆지기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하기로 계획하고 몰래 준비했다,
세벽세시반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한라산 산행채비를 하고 관음사 탐방센터로 달여오니
정상가는 길이 강풍으로 인해 삼각봉대피소에서 부분통제되어 막혀버렸다네 이를 어쩌나???
일단 출발해 보는데 정상을 오르지 못하면 무의미할것 같아 발길을 되돌린다,
탐방안내소에 문의 하니 윗세오름 구간은 정상적으로 개방이 된다고 하여
어리목 주차장으로 애마와 함께 이동하는데 복병을 만났다,
자욱한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3m도 되지 않는것 같다,
애마의 안전시스템도 무용지물 오르지 불빛에 의존해 진행해야하는데 뭐가 보여야 움직이지~~
시속 10km 내외로 오가는 차량 하나 없는 칠흑같은 도로를 살금 살금 움직여 겨우 어리목주차장에 도착하니
인기척하나 없고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암흑같은 어둠이 엄습하네
안개비를 맞으며 렌턴불빛 하나에 의존해 어둠을 가로질러 산행을 시작한다,
다행히 윗세오름에 올라 서울에서 여행온 젊은 청년을 만나 옆지기 한바퀴 축하 이벤트를 하고
하산을 서두르는데 안개로 부터 해방되어 세상이 조금씩 민낯을 드러낸다,
그나마 이렇게라도 세상이 열렸으니 하산길이 한결수월하다,
고도를 낮출수록 안개에 묻혀있지만 날이 밝아오니 산을 찾은 이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이어지네~~~
I LOVE YOU 옆지기

산행을 시작하고 깨나 많은 시간이 흘러 어둠으로 부터 살짝벗어나기에 풍경을 담는다,

사제비물 한모금에 새벽녁 시름을 잊고~~~



기분 전환하여 산을 오른다,

시야가 많이 넓어졌다,












눈 향나무

윗세오름 대피소 도착

윗세오름 도착하니 남벽 돈내코 탐방로가 통제되었네~~~


옆지기의 한바퀴 축하 이벤트


ㅎㅎㅎ 서서히 하늘이 열린다,



윗세오름 대피소 주변 풍경도 또렷히 보이네~~~








까마귀들이 산객에게 맛나는 것을 내놓고 가라며 성화네~~~





이젠 떼쓰며 고함을 지르네~~~ 이를 어쩌나 나눠줄께 없는데~~~

고분고분 산객을 내려보내주는구나~~~ 고마워 까마귀



한라산을 눈에 담고

하산길에 전망대에 들려 주변을 조망한다,








밑으로 내려올수록 아직도 안개가 자욱하네~~~





단풍이 곱게 물들었구나~~~



안개란 놈이 지나가고 나니 단풍이 시야에 들어오네~~~


어리목 탐방안내소를 지나고


어리목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

돌아오는길 해비치앞 당케올레국수집에서 보말칼국수 맛나게 한그릇 먹고 서둘러 해비치로~~~

2박3일 일정으로 제주에 내려온 두 공주님을 제주공항으로 모시기위해 바쁘게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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