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9일 수요일
*산행중 계속되는 눈
*성판악탐방안내소~속밭대피소~진달래대피소~한라산~진달래대피소
~사라오름~속밭대피소~성판악탐방안내소
*나홀로 산행

한라산 백록담 1,950m
이틀전 강풍으로 부분통제되어 꿩대신 닭이라고 윗세오름을 찾았는데
올 겨울 첫눈이 폭설로 내린날 한라산 등반길이 정상적으로 열렸다,
원래 계획은 이곳 한라산 정상에서 옆지기 한바퀴 이벤트를 하는것이였는데
윗세오름에서 먼저해 별 감흥은 없겠지만
그래도 첫눈이 내리는 한라산에서의 이벤트라 남다른 추억이 될것같아
현수막을 챙겨 한라산으로 한달음에 달려간다,
폭설로 1100도로는 통제되었다는데 성판악구간은 다행히 제설작업으로 무사히 주차장 도착
산행탐방 예약확인후 눈이 내리는 어둠속을 렌턴 불빛에 의존하여 산길을 오른다,
바람은 많이 불어오는데 그다지 춥지않네~~
산정에서 백록담은 볼수없었지만 다시금 옆지기의 건강과 생일 축하이벤트를 하며
한라산에서의 첫눈을 제대로 즐긴다,
ㅎㅎㅎ 1석 3조네~~

어둠속을 올라 겨우 진달래 대피소에 도착하여 카메라를 든다,

ㅎㅎㅎ 제주의 가을에 왠 폭설, 얼씨구 경사로구나~~~


눈을 뒤집어쓴 구상나무











안내목에 바람결따라 상고대가 피어나고

덕지덕지 붙은 눈과 상고대


한라산 백록담을 찾아 다시금 옆지기 한바퀴 이벤트



한라산 동릉 정상목에 붙은 상고대

한라산 백록담은 오리무중

하산을 시작한다,


안전 깃발에도 상고대가 피어나고


안내 구명줄에도 상고대가 피었다,


















구상나무에 내려앉은 눈















진달래 대피소로 되돌아와 잠시 눈을 피한다,

진달래 대피소






사라오름에 도착하니 푸른하늘이 열렸다,

10여일전 물한방울 없는 마른 호수를 보았는데 오늘은 눈으로 가득 채웠다,



한라산 산정을 타고 내려오는 검은 기운



사라오름 전망대에 도착하니 어느새 검은하늘에서 함박눈이 퍼붙네~~~






조금전 바라본 파아란 사라오름 호수가 잿빛으로~~~


하산 종료 무렵이 되니 또 다시 파아란 하늘이 열리고~~~



속밭대피소를 지난다,


속밭대피소 나무에 붙은 덩굴식물이 꽃을 피워 열매를 맺었네~~~





밑으로 내려올수록 눈이 녹아 등로에 물웅덩이가 생겨나고



눈을 많이 보았으니 이젠 단풍을 눈에 담아야겠지

성판악 탐방안내소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한다


오늘도 한라산 등정 인증을 한다,

이번 여행에서 세번의 등정목표는 이루지 못했지만 두번 한라산 등정을 하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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