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여행

     2024년 11월 24일 일요일

      *맑음

      *청암사~수도암~섬계서원~금릉 조룡리 은행나무~부자가든

      *옆지기랑 둘이서

수도암 동.서삼층석탑

이틀전 먼저 고향에 올라가 있던 옆지기를 만나 선산을 다녀오고

오후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옛추억이 서려있는 청암사로 달려간다,

  참골 바위에 새겨진 이름 

  청암사 공양간에서 전통메주만들기를 하나보다,

  청암사 대웅전 

  감이 주렁주렁 많이 달려있네~~~

  이틀전 고향에 먼저 올라간 옆지기는 직지사를 찾아 이렇게 시간을 보냈나보다,

  단풍보다 더 아름다운 세 모녀 

  이틀간의 시간을 시골집에서 보내고 오늘은 나랑 이렇게~~~

  백련암으로 가는길 

  장작더미앞에 고양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따사로운 햇볕을 쐬네~~~

  백련암도 감이 주렁주렁 

  청암사를 둘러보고 다음으로 수도암을 찾았다,

  석조보살좌상, 석조비로자나불좌상, 동.서삼층석탑등 보물이 세점이나 있는 수도암 

  수도암도 겨울을 맞나보다 

  은행잎은 모두 떨어져 땅에서 뒹굴고~~~ 옆지기는 이런 풍경을 즐기고~~

  보물이 있는 대광보전으로~~~

  보물 동.서삼층석탑 

  수도암의 장독대 

  돌아오는길에 대덕면 조룡리의 섬계서원을 찾았다,

  단종복위에 관여했던 김문기의 제사를 모시는곳 섬계서원 

  섬계서원 

  1456년 김문기가 죽은후 섬계서원이 지어지고 심어진것으로 추정되는 금릉 조룡리 은행나무 

  긴긴 세월을 살아와서인지 위엄이 넘치네~~~

  담장너머로 섬계서원을 바라본다,

  은행나무잎과 열매가 떨어져 꾸리꾸리한 냄새가 나지만 우린 즐겁다,

  숱한 세월을 사라온 고목아래서 어머니 품속같은 포근함을 느껴보고~~~

  돌아오는길에 돼지불고기가 생각나 지례면 부자가든을 찾아가니 김창배추가 수북이 쌓여있네~~~

  부자가든 : 경북 김천시 지례면 장터길 89 (매주 목요일은 휴무)

참숯불에 구운 고추장불고기를 포장하여 장모님이 기다리시는 집으로 늦지않게 달려간다,